안녕하세요? 8살 초등1학년, 5살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문제는 저희 부모들한테 있는것 같아 상담을 받아봐야겠는데 엄두가 나질 않아서요...
신랑도 거부를 하고 있는상태구요.
이유는 올해 입학한 초등1학년 아들입니다.
부끄러워하고 수줍어해서 친구들을 먼저는 못사귀더라구요
하지만 무대에 나가서 춤추고 노래하는건 좋아하고 잘하더라구요..
뛰어다니는걸 좋아하고 활동적인 것들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퍼즐이나 레고 할땐 집중도 잘 합니다.
또한 욕심도 많아서 선생님께 인정받고 싶어하고 하고 싶어하는것들도 많습니다.
아이는 어린이집다닐때부터 지금까지 원에서 있었던 얘기를 거의 하지 않아요..
칭찬받았던 얘기는 하지만요.... 아무래도 저한테 혼이날까봐 얘기를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생각하기도 싫은것 같구요...
그래서 문제가 없다고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주전부터 여기저기서 저희 아들얘기가 많이 들리더라구요
"친구들을 잘 때리는 아이와 한판 붙어서 벌을 섰다",
"점심시간에 떠들어서 선생님께 혼이 났다"
"수업시간에 떠들어서 선생님께 혼이 났다"
"보육교실에서 말없이 나가서 벌을 섰다"등등
그리고 선생님 면담시에 선생님께서 수행능력에 비해 자신감도 없고 "아이가 알면서도 선생님께 인정을 받으려고 확인차 계속 질문을 해요"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
전 그때까지 우리 아이가 집아닌 다른장소에서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제가 너무 칭찬을 안해주고 꾸중만 해서 그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선생님께 여쭤보니 7살때도 질문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2,3가지씩 말을 하면 그걸 다 기억을 못하는것 같구요 주변 상황에 넘 예민해서
집중도 잘 안되구요
어젠 잘 타일러서 "많이 힘들겠구나 엄마가 몰랐네... 미안하다 말을 안해서 엄만 몰랐다"
이렇게 말을 했더니 서럽게 울더라구요
학교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게 제일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담임선생님은 가능한한 쉬는 시간엔 화장실만 1번씩 가도록 해서 쉬는시간에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너무나 힘들었던 모양이에요
담임선생님께 혼이나 앞에나가서 벌을 서고 정규수업끝나면 보육교실에가서도 벌을 서고....
학교 가기 싫었을텐데 그런말도 안하고 재밌다면서 웃으며 학교를 갔던 아들에게 너무나 미안합니다.
직장을 다닌다고 여기저기 아이를 팽이돌리듯이 돌린게 넘 미안했어요
직장은 지금 그만두려고 제 후임을 구하고 있는상황이라서 2,3달은 더 걸릴것 같구요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보육교실을 그만두고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게 해주고 싶은데 그게 해결책이 될지도 의문이구요
정말 전문가의 상담을 꼭 받아보고 저희 모두 노력해서 아이가 편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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