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4세 남아인데, 기다릴 줄을 몰라요...

글쓴이 파란달

등록일 2011-05-26 20:16

조회수 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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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낯가리는것도 없이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밥도 잘먹고, 활동적이고, 자립심이 강해서 뭐든지 본인이

스스로 한다고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문제는 기다릴줄을 몰라요...

장난감 블럭을 가지고 놀다가도 총을 만들었는데 왜 부서지냐며 징징...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시키고 나면 자리에 앉자마자 왜 음식 안나오냐고 계속 묻고,

제가 음식을 만드는데 시간이 필요해 라고 잘 설명을 해줘도 왜 빨리 안나오냐고 징징...

어떻게 아이한테 설명을 해줘야할까요..

차분하게 기다리는 걸 가르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성격이 좀 급한게 있어요...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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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
등록일 :2011-05-26 21:54:59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낯가리는 것 없이 사람들과 잘 어울려고 밥도 잘 먹고 활동적이며 자립적인 예쁜 아이인데 기다리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 모습에 걱정도 되고 고민되어 문의주셨네요.


보내주신 글이 간단하여 정확한 답변을 드리긴 어려우나, 몇 가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아이의 기질적인 측면입니다. 아이들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느긋하고 낙천적인 성향의 아이가 있는 반면,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향의 아이도 있습니다. 아이가 성격이 급하다고 하셨는데 어머님의 글을 살펴보면 아이가 쉽게 불편한 감정에 압도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부모님의 양육태도입니다. 이 과정에서 과잉으로 아이의 뜻을 받아주거나, 다소 비일관적으로 다뤄주었다면 아이의 의존성은 더욱 증가하게 되어 조금만 잘 안될 것 같거나 원하는 것이 생기면 징징거리는 것으로 아기처럼 요구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경우는 무엇보다 일관적인 틀을 가지고 아이의 요구에 대처해주셔야 합니다. 부모님께서 쉽게 들어줄 것과 그렇지 않을 것에 대한 목록을 정리해보시고 그 내용에 따라 어느 순간에도 되도록 일관적으로 반응해주세요. 처음에는 더욱 고집을 부리고 짜증을 낼 수 있으나 아무리 징징거려도 안된다는 것을 아이가 경험해가며 알게 됩니다. 또한 징징거릴 때는 무시하고 모른척 하시되, 아이가 언어적으로 표현하거나 바람직한 행동을 보이면 집중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되는 것은 짧고 명확하게, 되는 것은 기분좋게 바로 들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와 같이 아이에게 일관적인 태도를 보여주시고 저녁이나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즐거운 놀이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3개월 정도 지낸 후에도 여전히 아이와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어머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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