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외동입니다... 그래서 생활습관도 잘 잡아주어 스스로 하게 하고 싶습니다.
제가 놓친게 있다면 아주 어릴때부터 습관을 잡아 주지 못한 것이지만 7살인 지금부터라도 습관을 잘 들여주고 싶어 1년전부터 실천중인데요... 습관이 잡히기는 커녕 엄마 잔소리만 늘어납니다.
행동이 엄청 느리고 답답할때가 많고, 엄마가 하라고 하는 것도 10번은 얘기해야 겨우 하니 잔소리가 되어 버려요... 저도 속상하고 아이도 힘든 것 같고... 제가 정말 명령식으로 하는 것도 아니예요...
아이 눈 바라보고 할 때도 있고, 그냥 얘기할 때도 있지만 '우리 숙제 다 했으니 가방부터 정리해놓고 노는게 어떨까?, 엄마가 지금 청소기를 돌려야 잘 수 있으니까 방 정리 좀 부탁해'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잘 안됩니다. 여러번 얘기하면 마지못해하고... 그러다보니 저도 정말 화가 치밀때 어쩌다 한번씩은 목소리를 깔고 '엄마가 뭐하라고 했지~'하면 아이는 엄청 싫어하고...
생활습관을 포기할 수는 없고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가방 정리해야지, 정리해야지 하고 일일이 얘기하면 자기 스스로 할 수 없는 아이가 된다고 스스로 할 줄도 모르고 스스로 생각을 안하게 된다고 전문가분이 말씀하시길래 되도록 스스로 생각해서 하게끔 하고싶어서 말을 안하려고 시도도 해봤지만 그러면 일이 진행이 안되니까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침에 유치원갈때도 제가 말을 안하고 있어봤더니 전혀 준비를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시간이 10분남았는데 우리 준비 하나도 안했네. 이제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얘기해도 밍기적 밍기적... 바지 하나입고 딴짓 또 한번 얘기하면 윗옷하나입고 또 딴짓... 시간은 자꾸 가고... 결국은 '이제 차왔을 시간이다 얼른 좀 하자'라고 별로 좋지 못한 소리가 나오게되니 미치겠습니다. 아이 기질인것도 같은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스스로 하게 놔두니 안하고 하라고 말해도 잘안되니 여러번 얘기하게 되고 여러번 얘기하게되니 아이는 잔소리로 느끼고 저도 화딱지 나 스트레스 너무 받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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