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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적이지 않은 아이

글쓴이 아이맘

등록일 2011-11-11 12:39

조회수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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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38개월여아이구요~

매사에 뭐든 정확히 하려는 성격이 있어서요~ 대충하는 성격의 제가 감담하기가 좀 힘들때가 있어요~ (아이가 꼭 시어머니같이 굴어서 머리도 좀 아파요..)

어릴땐 집안에 먼지있으면 먼지닦으라고 잔소리하고,  커서는 음식간이 입에 안맞다는 둥의 말을 많이 했는데, 이제 놀이터친구들이나 또래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는 것 같아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젠 놀이터에 새로 이사온 아이가 순서대로 안타고 먼저 새치기를 하면서 미끄럼을 타길래 우리딸이 내가 먼저, 내가 먼저!! 내가먼저 왔어잉~~하며 주저앉아 울더라구요~ 그러구는 저 아이를 손으로 때릴거야! 하길래 친구 때리면 아파서 울어. 때리면 나쁜 아이 되지. 하니까 그럼 때리지는 않고 손으로 그아이 팔을 저지할거야~! 하더라구요..(이럴땐 어떻게 대꾸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그아이 엄마는 그다지 그아이를 저지하지 않더라구요~ 여기 놀이터아이들이 순서를 잘 지키면서 평화롭게 잘타는데 새로 이사온 그 아이때문에 저희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문제는 어딜가나 그런 아이들이 있게 마련인데, 그냥 좀 관용적으로 양보하고 넘어가주면 좋을텐데,

 저희 아이는 순서를 안지키거나 질서를 안지키는 아이를 보면 꼭 그냥 못지나친다는 겁니다.

이렇게 뭐든지 정확하게 지켜져야하는 성격은 아이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커서도 자기가 힘들것 같아요~ 제가 그런 성격이 아니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겠어요....(저희 시아버지 성격이 그렇다 하던데,,,)

대인관계에서 저희 아이가 좀 관대해지고 관용적이면 좋겠는데요....

부모로서 어떻게 양육을 시키면 좋을지 좀 자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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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관용이 필요한 아이
등록일 :2011-11-25 13:11:21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아이의 지나치게 똑 부러지는 성격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어머님이 그런 성향이 아니시면, 어쩌면 아버지의 성격과 태도와 연관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어머님의 대충하는 태도에 혹시 남편께서 잔소리는 없으신지요? 주변 사람들의 너무 정확하고 꼼꼼한 태도를 좀 완화시킬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에게는 순서를 안지키는 아이가 있으면, 한번쯤은 말로 주장을 해보는 태도는 필요해보입니다. 그래도 그 상대아이가 고치지 않는다면 엄마에게 와서 속상한 것을 말하라고 하십시요. 아이 마음을 공감적으로 잘 들어주시고 그 아이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니까 이번은 용서해주자고 하시고 다른 활동으로 전환시켜주십시요.
제가 추천해드릴 책은 생각이 안나나, 관련동화를 읽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에게 물, 모래, 물감 등 감각놀이를 마음껏 하게 하는 것도 아이의 늘 정확해야 하는 마음을 좀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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