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학년 올라가는 12살된 큰딸과 5살되는 작은딸, 두딸아이를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직장을 다닌지 3달이 되어갑니다. 큰아이가 평균 성적이 85~95정도는 되는편인데 제가 직장다니면서 기말성적이 85점 아래로 떨어지고 수학은 70점대까지 떨어져서 시험끝나고 바로 수학 학원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방학중이어서, 오전 9시반에 영어학원갔다가 수학학원에서 5학년 선행학습을하며 점심은 혼자서 근처에 있는 김밥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집근처 도서관이나 집에서 영어,수학 학원숙제를하고 집에서 저녁을 먹은후, 줄넘기를 하러 태권도장엘 갔다오면 저녁 8시반이된답니다.
낮에 다 끝내지 못한 수학숙제나 영어숙제를 하고 늦은 12시쯤에 잠을 잔답니다.
방학동안 딱한번 낮에 숙제를 다 끝내놨을뿐 매일 늦게까지 숙제를 하느라 밤늦게 잠이 든답니다.
키를 키우려고 줄넘기를 보내는데 성장호르몬 분비하는 시간에 잠도 못자고 숙제하는 울 큰딸이 안쓰럽긴하죠.
그런데 다 끝내지 않으면 또 계속 밀리니깐 전 자꾸 다 끝내놓으라고 하지요.
매번 학습지를 확인하진 않았구요, 가끔 문제를 잘 푸는지만 확인했었습니다.
주말에는 왠만하면 실컷 놀게하려고 하는것도 있지요. 그런데 계속밀리니깐 일요일에도 숙제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엇그제 일요일 저녁 큰아이가 좋아하는 "개그 콘서트"를 보겠다는거예요. 전 숙제 다끝내놓고와서 보라고했죠.
그런데 아이는 화를내며 자기가 보고싶은것도 못보게 한다면서 화를 내며 방에 가더라구요.
그러고 40분쯤후 숙제 다끝냈다면서 개콘을 같이 봤답니다.
전 숙제를 다 끝냈으니깐 월요일부터 알아서 잘 하겠거니 맘놓고 있었죠.
아니나 다를까 월요일 저녁에 또 낮에 숙제를 다 하지못해서 밤12까지 숙제를 다했다고 하길래 빨리 자라고 했지요.
오늘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를 깨우고 숙제를 다했는지 확인을 해보니 글쎄 일요일 밤부터 숙제를 반절씩만하고는 반절은 남겨둔것이었습니다.
어제 밤에는 다했다고 거짓말을 한것이지요.
전 뚜껑열려서 출근하기전에 애를 대나무 회초리로 몇대 때리고는 다시는 거짓말하지않기로 약속을 받고 기분엉망이 상태로 출근을 했답니다.
아침부터 매를들어서 기분도 좋지않고, 아이가 걱정되서 또 문자한번 보내고, 그런데 지금까지 밀린숙제때문에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지 수학 선생님은 2시면 끝나야하는데 3시가 넘은 지금시간까지 아이가 수학학원에 있다고 합니다.
아이 성향이 좀 느리고 빨리하는경우가 거의없이 느긋하게 행동하는 아이랍니다.
성격급한 저와는 대로 아빠의 성향을 닮아서 제촉하고 옆에서 잔소리계속해야지 그떄서야 움직이는 성격이라 제 속이 탄답니다.
학원선생님께서도 아이가 이해력도 좋고 정확하게 잘 풀긴하는데 너무 느려서 다른아이들 한시간할것을 우리 큰아이는 두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하지만 좀더 크면서 나아질꺼라고하시는 선생님말씀과는 달리 전 너무 조급합니다.
12살이면 이제 움직임도 좀 빨라져야 하지않을까하는 제 생각과는 달리 어찌 조급해하는 구석하나없이 여유가 그리 많은지 ... 그러면서 거짓말까지 하니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숙제를 과하게 시키는게 아닌가 하지만, 다른아이들도 다 그렇게 하는것 보면 과하지 않은것 같기도 하구요.
방학전에 담임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엄마가 알고계셔야할것 같아서 전화를 드렸다면서 조심스럽게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작년2월 4학년때 전학을 온상태여서 아이가 친구들과 좀 힘들어했거든요.
선생님 말씀에는 우리 딸이가 혼자 지나가는데 두명에 남자아이가 자기 욕을 한다면서 선생님께 이르러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그남자아이들을 조용히 불러놓고 물어봤더니 우리딸아이 욕을 안했다고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선생님께서는 혹시 우리 큰딸이가 피해의식이 있는건지 아이의 얘기를 많이 들어주시고 감싸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이후부터 제가 왠만하면 제촉하지 않고 좋게 좋게 얘기하려고 애는썼는데 워낙 느리니깐 제가 욱박지르게 되더라구요.
제가 많이 부족한 부모인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참고로 주의에서는 사춘기인것 같다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키도 크고 반에서 제일크니깐 아무래도 성숙하긴하죠.
담임선생님말씀으로는 반아이들보다 성숙해서 오히려 잘 안맞는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초에는 좀 힘들어하지않았나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반 여자아이들과는 잘어울리고 줄넘기반에도 아이들이 많이 있어서 안빠지고 적극적으로 가려고 한답니다.
공부를 안시킬수도 없고, 거짓말에 대해 어떻게 고쳐야할지 도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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