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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남자 아이 친구 관계

글쓴이 경민맘

등록일 2012-01-31 01:11

조회수 8,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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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남아 3세 여아(21개월) 두명을 키우고 있습니다.

첫째아이를 5세 까지는 제가 직장생활을 하여 첫째아이를 외할머니가 봐주셨습니다.

동생 출산과 함께 집에서 양육하고 있습니다.

 

상담하고 싶은 부분은,

첫째 아이가 가끔 친구들을 데리고 집에 와서 

놀이를 하다가 짜증내거나 화를 내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놀이가 자기 중심적으로 되지 못하면 화를 내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친구와 놀이를 할 때 자기가 주도적으로 하지 못하면 놀이를 바꾸고 다시 역활을 정하고

그것이 조율이 안되면 또 놀이를 바꾸고 이렇게 반복되다가

그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 한 친구가 집에 간다고 하면, 결국 변덕쟁이,집에 다시 놀러오지 말라며 화를 냅니다.

심지어 친구가 동생에게 관심을 보여도 자기랑 놀러오지 않았냐며 친구에게 자기에게 집중하기를 요구합니다.

(엄마인 제가 봐도 정말 짜증이 납니다!!)

 

유치원 선생님은 친구들과 사이좋고 배려도 잘하고 인기도 많은 아이라고 칭찬을하시고

야외놀이를 하는것을 보고 친구네 집에서 노는것을 보면 자기 중심적인 모습이 별로 없는데, 

집에오면 유독 자기중심적이 되는것 같습니다.

특히 친구와 일대일 관계에서요..

 

또, 친구와 싸울 때에는 처한 상황이나 상대의 감정에 비해 격하게 화를 내는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지나가는 현상인지, 문제행동인지 분간이 잘 가지 않습니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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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
등록일 :2012-02-01 13:04:47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배려도 잘하고 인기도 많은 예쁜 아이인데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너무 강한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고 고민되어 문의주셨네요. 더군다나 둘째 아이까지 있으셔서 큰 아이에게만 관심을 가져주기도 어려운 상황이신듯 합니다.

우선 살펴보아야 할 것은 아이가 초기에 어머님의 직장생활로 인해 외할머니가 아이를 봐주셨다고 하셔는데 이 시기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셨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30개월이 지나면서 독립적인 자아를 발전시켜 가는 과정에서 떼쓰기나 고집부리기 등의 행동을 하며 다소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은 “내 의지대로 행동하고 싶다”는 일종의 표현이 되지요.

그러나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 사회적 경험이 적었거나, 아이를 혼자서 많이 놀게 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즉각적으로 욕구가 충족되기를 원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아이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 주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어머님의 보고만으로는 이러한 양육방법이나 주변환경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없으나 아이에게 여려가지 기회를 만들어주며 엄마와 둘이서 관계할 수 있는 밀착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좋은 모델이 되어 행동하기 전에 언어화하여 알려주는등(“엄마도 이렇게 하고 싶지만 조금 기다려야지”, “엄마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무지 화가 나지만 참아야지”) 경험을 통해 아이가 서서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러한 아동의 상황을 미리 예측하여, 당황하지 말고 반응해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 더 지켜보시다가 이러한 어려움이 지속될 때는 근처 상담기관에 가서 전문전인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어머님의 사랑만큼 밝고 씩씩한 아이로 자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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