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39개월아이가힘들어해요....

글쓴이 승아서연맘

등록일 2012-03-16 00:42

조회수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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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아이가39개월인데...무엇을 물어보면 울면서 "몰라요""모르겠어여"이런말만 반복해요...

성격은 활발한 편인데..글자공부를 하다가도 모르는 글자가 나오면 제가 가르쳐주면 말하지말라고하구

자기가 할꺼라구하구 모르면 울기까지 그래서 제가 모르면 도와달라고하고 가르쳐달라고 하라고

애기하라고했죠..그래서 가르쳐달라고 애기해서 가르쳐주면 또 울면서 말하지말라고 자기가 할꺼라구

반복이되네요..뭐든 자기가 할려는 의지가 강해서 쓸떼없는 고집을부릴때가 많은데요...요즘은 어린이집5세반을 올라가서 더힘들어하는것 같아서 저도 힘들고 울딸도 힘들어하구그러네여..

왠지 자기가 모르는거에대해서 자존심이 상한것 처럼굴기도하고...그래서 아는것도 아예 모른다고 해버리고..어린이집에대해서 물어보면 울고 모른다고하니...어째야할지...

모르는게나오면 흥미를 잃어버리는거 같은 거같아여..정말 신나게 무얼 하다가도 모르는게나오면

다른걸 할려고 하구 장난치고...그러네여...

평소에 잠꼬대하면서 소리도 지르고 울기도하고 그러더라구요..뭔가 스트레스가 있는것같은데..

대화를 거부하니..무조건 모르쇠로답하니 정말 답답하고 힘이드네요...

소아우울증인지 걱정도 되기도하구....솔직히 울큰딸에한테 크게 관심을 쏟진못하고있어여..동생이 생긴뒤부터 하지만 동생을 미워하거나 그러지도않아요 동생이 있어서좋아?싫어?물어보면 좋다고 애기하거든여...정말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인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행복하고 고민 없는 아이로 만들어주고 싶은데 넘 어렵네요....좋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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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39개월 아이
등록일 :2012-03-22 23:13:18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활발한 성격의 아이가 자꾸 고집을 부리거나 스트레스가 있는 듯 보이는 모습에 고민되어 문의주셨네요.

아이들은 18~39개월 정도사이에 자기 주장태도가 강해지며 자신의 욕구와 생각, 감정을 거친방식으로 전달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아이의 이러한 행동에 당황하여 같이 화를 내시는 것은 해결책이 되지 못 합니다. 이때 아이가 전하려는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대응해주려는 모습을 보이셔야 합니다. 그저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아이의 행동을 달라지게 할 수는 없습니다.

어머님의 보고를 살펴보면 동생의 출산이 있으셨다고 하셨는데 아이가 동생의 출생과 함께 환경적인 변화를 민감하게 알아채고 엄마의 관심을 구하려고 이러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큰 아이에게는 아직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진하게, 충분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주일에 1회 1~2시간 정도 큰 아이와만 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이 시간동안 동생의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아빠, 조부모님 기타 주변에 동생을 봐주실 수 있는 분들께 도움을 청하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선 이러한 노력을 2개월 정도 해보시고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고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아동상담센터에 방문하셔서 아이의 발달상태와 성향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조언을 들으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어머님의 노력만큼 예쁘고 씩씩한 아이로 자라길 기대합니다.
어머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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