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42개월된 5세여자아이를 둔 맘입니다.
평소에 장난끼가 많고 주장이 강하고 에너지가 많은 아이인데 예민한 면이 있어 계속 데리고 있다고 올해 유치원에 보냈는데 다행이 잘 적응해서 좀 편해진 요즘입니다.
그런데 집에서 장사놀이를 한다고 처음엔 트렘볼린 위에 장난감을 죽~ 펴놓고 2~3주를 치우지 않고 조금만 건드려도 어떻게 아는지 바로 정렬해서 놓고는 누가 건드린거냐고 난리를 칩니다.
아빠가 참다참다 한번 뒤집어 엎어서 트렘볼린위를 정리하게 되었는데, 다음날부턴 마루 매트위에 또 장난감을 죄다 늘어놓더니 그것도 2주정도 가더니 제가 넘 답답해서 안치우면 엄마 집 나가겠다고 마지막 카드까지 써가면서 으름장을 놓았지만 "가지마,.. 그래도 치우는건 싫어. "하며 긑까지 주장을 굽히지 않더라구요..ㅠ.ㅠ 몇시간을 더 밀고 당기기를 해서 결국 치우게 되었는데, 매트위를 치우고 나니 그 다음날 그옆 부엌쪽으로 또 펼쳐놓기 시작을 했습니다.
아이방이 두개나 있어서 거기 들어가서 마음껏 어질려라고 해도 마루에만 다 갖고 나옵니다.ㅜ.ㅜ
저엉말 저희딸 고집스러움에 이젠 말을 잃었습니다.
집에 손님도 못부르고, 학습지선생님은 오셔서 온집이 아이위주로 돌아간다고 하시는데,
에효~~ 바람직스런 모습은 아니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런 아이는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고 이걸 치우게 해야 하는 건지 좀 알려주세요..ㅠ.ㅠ
(혹시 외동이라 심심해서 온 마루에 자기 친구가 필요한 건지, ... 제가 나름 잘 놀아주는 편인데...
왜 이런건지 모르겠네요..참내... 제 화장품도 마음에 든다고 가져가서는, 엄마가 발라야 된다고 달라고 하면 바르고 바로 가져가 그 자리에 꼭 놓아요...저 많은 것 중에 하나만 빠져도 바로 알아요..신발도 먼지떨어진다고 아빠가 신발장에 갖다놔라고 해도 절대 안되다고 마루에만 모셔놓구요.. 아침에 유치원 나가기 전에 저거 오늘도 치우면 안돼요..하고 하원하고 집에 엘리베이터타서는 치웠나요? 하고 꼭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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