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아이당 3년까지는 육아휴직이 가능하여
6살 아들과 14개월 딸로 총 6년까지 쉴 수 있어요.
지금 5년 째 육아휴직 중이구요.
그래서 남은 1년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입니다.
5년까지 쉬면 아들 7살, 딸 25개월이 되고,
6년 쉬면 아들 8살(초1입학), 딸 37개월이 됩니다.
딸 세돌까지 키우고 복직하게 되면, 큰아들이 초1입학하자 마자 제가 복직이 되고,
아들 초1입학할 때를 대비하여 1년 남겨뒀다가 아들 초1때 쓰면
딸이 25개월 밖에 안되는데, 벌써 남의 손 타게 되고, 기관으로 돌리게 됩니다.
계속 기관 돌리게 될 형편인데, 25개월 밖에 안된 딸아이를 벌써부터 그렇게 하자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큰 아들을 28개월쯤 어린이집에 처음 보냈었는데, 너무 격하게 어린이집을 거부해서
39개월에 다시 보냈어요. 그래도 적응하는 데 반년 정도가 걸렸습니다.
우리 아들이 겉으로는 안그런데, 속으로는 많이 섬세하고 예민하고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평가에 민감한 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딸을 25개월에 반일반 정도를 보낼까 하는데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우리 딸은 좀 순하고,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지 않고, 맞아도 잘 울지 않아서 이것도 걱정입니다.
잠에서 자주 깨고, 좀 예민해 보여요.
직장분들은 "나는 돌지나고 보내도 잘 적응하더라.", "난 백일 지나고 보냈다.", "둘째에 딸은 충분하다." 그렇게들 말하는데, 저는 세돌까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주변에서는 초1때 참 챙길 게 많다고 그 때 쉬어라고 하는데,
복직했다가 다시 또 휴직하는 것도 눈치 보이고, 들어갔다 나갔다 저도 직장에서 적응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세돌까지의 애착형성과 초1 시기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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