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남학생 학부모입니다. 최근에 불미스러운 일들이 계속 발생하여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너무 어렵고 힘듭니다.
다름이 아니오니 저희 애는 아무문제 없이 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가끔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욕설 등 나쁜 행도을 하면 안된다고 교육을 시키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때
부터 태권도 도장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태권도 도장을 끝내고 집에 오던 중 같은 학교 5학년 남학생 2명과 같이 집으로 오던 중 5학년 학생이
문구점에 있는 껌을 훔치자는 애기에 껌을 훔쳐 같이 나눠 먹었다고 합니다. 훔쳐라고 시키지는 않았지만 꼭
자기에게 시키는 것으로 오해를 하였고, 안 훔치면 혼날 것 같아 훔쳤다고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학교에 상담을 의뢰하였고, 사건의 결과는 조용히하고 각자 집 애들을 주의줄 것으로 끝났습니다. 그이후 애가 그동안 있었던 여러가지 잘 못한 점을 수시로 집에서 애기를 하였습니다. 태권도 다니는 도장에서 형들이 하는 것을 보고 자기도 캐릭터 카드를 같은 도장에 다니는 동생에게 돈을 받고 바꿔주고, 친구가 놀려 싸웠던 점, 같이 놀다 가지고 싶은 장난감이 있으면 허락도 안받고 가지고 놀다 선생님에게 혼나는 점 등을 이야기 하기에 한번은 혼도 내보고, 타일러 보기도하고, 그동안 믿고 지냈던 애의 생활에 실망을 하여 최근에는 자주 친구들과 잘 어울리도록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애 엄마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저는 최대한 스트레스를 안줄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학교에서 아침에는 발표도 잘하고 잘 지내다고 갑자기 속이 울렁거린다면서 집에 가고 싶다고 선생님에게 이야기 하여 이런 내용을 선생님이 집으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정교수업을 다 마치고 보내달라고 이야기는 했는데 저의 생각으로 최근에 불미스러운 일들 때문에 애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희의 생각으로 애를 대하면 안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문의를 드리고 있습니다.
참고 사항으로 문구점에서 껌을 같이 훔치게 된 5학년 학생은 만나면 피하라고 시켜 요즘은 그애들이 보이면 계속 피하고 있으며 그 것도 애 입장에서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길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욕을 하면서 겁을 줬다고 합니다.
이런 일 들이 계속 반복되면 애에게 정말 안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이 너무 조심스럽습니다. 이런 사항에서
부모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올바른 대처가 될 수 있을까요?
수고스럽더라도 명괘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실제로 물건을 가져오는 행동은 아동이 불안하거나 심리적인 혼란 상황에서 많이 생기기 때문에 다른 생활에서도 어려움이 있을지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단지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만 혼을 낸다던지 충고한다고 아동의 행동이 변화되긴 어렵습니다. 아동이 어떤 부분에 욕구가 충족이 안 되는지, 정서적인 어려움을 느끼는 측면은 무엇인지를 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혼내기 전에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그러한 행동을 보였는지를 충분히 공감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욕구의 충족만이 이후 부적응행동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물건을 가지고 오는 것은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아이의 환경적인 원인으로 심리적으로 허하고 가족관계나 친구관계가 원활하지 못한 아이들이 물건을 사거나, 간식을 마음껏 사 먹고 사주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보상하려 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 아이의 기질적인 충동성과 욕구조절의 어려움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 “갖고싶다”, “먹고싶다” 등의 순간적인 욕구를 제어하지 못 하고 그 즉시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것은 아닌지 관찰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선 아이가 학교나 친구들사이에서 힘든 것은 없는지 충분히 들어주고 힘이 되어 주시며, 아이의 일상생활이 즐거울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선 정확한 심리검사 및 충동성, 지능검사 등을 통해서 아이의 현재 모습을 바로 알고 이해하는 것부터 치료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주신 글만으로는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를 알수 없어 정확한 답변들 드리기 어려운 점이 있어 아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전반적인 검사를 받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