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밤마다 자주 깨서 울고 소리를 지릅니다.

글쓴이 고주영

등록일 2012-05-31 12:25

조회수 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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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개월 남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 입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잠을 푹자본것이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신생아 때부터 예민하고 잘 울고 자다깨는 것을 반복했는데 돌 전까지 모유 수유를 하여 그런가보다 했어요. 모유가 많이 부족했는데 젖병을 빨지 않아서 먹이다 보니 배가 곯아 잠을 푹 못자는 습관이 생겼나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모유를 끊고 나서 지금까지도 밤에 기본 3번이상은 깨고요. 많이 깰때는 10번이상 깨고 일주일에 5번이상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워낙 우는 소리가 크고 거의 비명을 지르는 아이여서 자다가 깨거나 낮에도 맘에 안드는 일이 있을때 비명을 지르고 울고 불고 합니다.

신랑과 저 모두 아이 깨는 소리에 잠을 못자서 지칠때로 지쳐 있습니다.

 

더욱이 저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많이 힘든 상태이고요. 올해 3월부터는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는데 어린이 집에서는 생각보다 적응을 잘하고 울지 않고 낮잠도 잘잔다고 하는데 밤에 제가 재울때는 왜그리 자주 깨서 울거나 두유, 물을 찾습니다. 그리고 꼭 신랑도 안되고 제가 줘야 하고요..

 

둘째 볼때 되면 그렇다고 주변에서 말하긴 하는데 그래서 그런건가요? 둘째 생기기 전에도 자주 깼었는데요. 모유 줄때도 한시간에 2번이상 깼었습니다..; 혹 제가 태교를 제대로 못했었는데 무서운 영화도 자주 보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좀 있었는데요. 그것때문일까요?

 

밤에 무섭고 짜증날 정도 입니다. 낮에는 천사인데 밤만 되면 가족을 괴롭히네요... 빠른 상담 꼭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겁도 많고 낯선 사람을 보면 요즘 자꾸 제게 달라 붙어 있습니다. 밖에 나가는 것은 좋아하고요. 먹은것도 잘먹고 한달전에 아파서 입원을 일주일 했었는데 주사를 몇번 맞은게 생각났는지 그때도 병원에서 밤에 소리소리 지르며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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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
등록일 :2012-05-31 23:05:47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어머님의 글을 살펴보니 아이가 감각적인 측면에서 너무 예민한 것은 아닌가 염려됩니다. 이는 어찌보면 기질적인 성향으로 자극에 대한 반응이 또래 아이들에 비해 예민함을 의미합니다. 또래 아이들은 편안히 넘길 수 있는 어느정도의 불편함에 대해 쉽게 압도되어 정서적인 영향을 주어 행동상의 어려움으로 나타나게 되지요.

아이의 잠투정으로 인해 어머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이입장에서는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우니 피곤함으로 인해 더 짜증이 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머님의 보고를 살펴보면 아이가 밖에 나가는 것도 좋아하고 낮에는 천사처럼 잘 지낸다고 하셨네요. 현재 엄마와 보내는 시간은 어떠한가요? 낮에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나 신체활동을 많이 해주시어 아이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엄마와 함께 신나게 놀이를 하거나 놀이터에 가서 움직이는 것도 좋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주변의 도움(아버님, 할머니 등)을 받으셔서 아이와 질적인 시간을 충분히 갖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 달정도 이렇게 노력해 보신 후에도 어려움이 지속되신다면 가까운 상담센터에 방문하셔서 감각에 관한 평가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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