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무조건 우는 아이...

글쓴이 울보아들엄마

등록일 2012-06-01 11:12

조회수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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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6세, 4세 형제를 둔 엄마 입니다.

 둘째 아이가 할머니가 키워주시다가 갑자기 아픈신 바람에 31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답니다..

 그런 아이가 4개월 정도 어린이집 다니고 있는데요....

 

 어린이집이 2층이라서 데리러 가서 계단을 내려오는데 형아가 먼저 내려갔다고 그때부터 떼를

 부립니다. 아무리 설명해도 안되서 제가 큰애보고 계단 위로 다시 올라오라고 하니 큰 애두 절대 싫다고

 하구... 어쩔수 없이 그냥 집에 거의 강제로 데려가니... 그때부터 울음이 터져서 그치지를 않습니다..

 

 이렇게 한번 울면 절대 그칠 줄을 모릅니다. 전에는 너무 시끄럽게 울어서 때리기도 했는데요..

 때리는 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닌 듯 해서(이제는 때리려고 하면 때리지 말라고 막대기를 잡든지

 제 손을 잡아 버리네요.....) 그냥 놔둡니다...실컷 울고 다울면 말하라고 하고 그냥 방치하죠..

 그럼 아이는 제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계속 웁니다..

 

 울고 있는 아이를 그냥 무조건 안아주고 달래 줘야 하는지...

 울음을 그치면 달래줘야 하는지...

 전 우는게 습관될까봐 먼저 달래주는 않습니다.. 괜한 걸로 때를 부리니까요...

 이렇게 우는게 하루에 한번이더니.. 요즘엔 하루에 2-3번 넘을 때도 많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조건 안아주고 감싸줘야 할까요? 그리고 나서 설명을 해줘야 할까요? 말을 알아듣기는 하는데...

 약속하고 또 안지키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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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답변드립니다.
등록일 :2012-06-13 18:40:59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 입니다. 아이가 울음으로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표현하고 있네요.아이와 어머님 모두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어머님이 주 양육자가 아니셨고 할머니가 돌보아 주셨다면 어머니와 안정적인 애착형성이 이루어 졌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양육환경에서 아동의 욕구에 민감하고 온정적인 반응과 수용이 이루어지지 못할 때 환경에 대한 불신과 욕구불만이 생기게 되지요. 어린 시기에 언어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미해결된 감정과 욕구를 울음과 떼로 표현하게 됩니다. 아이가 최근 양육환경의 변화로 더더욱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가중된 것 같습니다. 우선 문제 상황이 발생되기 전에 아이가 힘들어 하는 부분을 세심하게 관찰하시고 이에 대해 충분히 온정적으로 공감해주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머님 말씀대로 울거나 떼를 쓸 때 체벌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언어로 비난하시거나 지적하기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면 아이가 모델링이 되어 적절한 방법으로 조금씩 표현하고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엄마와 아이가 매일 20~30분 정도 즐거운 놀이시간을 갖는 것도 관계향상과 감정조절 및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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