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지 않게 공짜 티켓이 생겨 애기똥풀을 보고왔어요..^__^
공연장이 집에서 멀지 않은곳이라 늦잠자고 여유있게 출발을 했죠..
버스를 타고 드디어 도착..
20분정도 시간이 남아서 티켓을 받고 화장실도 갔다오고 여유있게 기다렸죠..^__^

티켓이 참 귀엽죠? 근데 좌석이 지정석이 아니라서 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히 인원이
많지 않아서 앞쪽에서 볼수 있었어요..
그런데 특이한 점은 공연장이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되어있더라구여..
첨엔 새롭다는 생각이 들면서 신발을 벗고 보니 더 편하더라구여..
좌식의자로 되어있어서 시은이는 맨앞에 앉히고 전 바로 뒤에 앉았어요..

공연전 사진을 찍자고 하니 어찌나 싫다고 튕기는지..결국 컴에 올려서 보여준다는
말에 몇장 찍었죠..ㅋㅋ
공연장 모습은 다 끝나고 찍은거라 의자들이 좀 어수선해요..^^;;

그렇게 시작한 공연은 첨에 주의사항과 국악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시작했어요..
여자분이 나오셔서 판소리 하는 방법부터 북과 가야금을 연주해서 들려주시고 아이들이 따라해보게
했는데 울 시은이는 쑥스러운지 잘 따라하지 않더라구여..^^;;
그 다음에 시작한 공연은 인형극이었어요..
초반 사전지식이 없어서 배우들이 나오는걸로 알았는데 중간에 한두번을 제외하고는
인형으로 전개가 되더라구여..
앞쪽에 마련된 곳에서 직접 사람이 밑에서 조종하는 인형극이었는데 소품 하나하나가 정말
세밀하게 만들어져서 신기했어요..
또한 배경이 60~70년대라 우리가 어렸을때 많이 해본 놀이나 집에 있는 물건으로 엿장수
아저씨에게 엿을 바꿔먹는 장면 등등이 익숙하더라구여..
공연의 내용은 하늘이라는 아이가 엿을 바꿔먹기 위해 엄마의 일기장을 갖고 나오게 되고 뜻하지 않게 나쁜친구들에게 뺏겨 엿장수아저씨에게 넘어가면서 이를 찾으려고 애쓰는 걸로 진행이 되요..
그러면서 나중에 일기장을 되찾고 그 일기장이 바로 돌아가신 아빠가 자신에게
쓴 편지라는걸 알게 되죠..
저는 몰랐는데 애기똥풀의 뜻이 " 부모님이 몰래주신 사랑 " 이란 뜻이래요..
하늘이가 어렸을적 집에 불이 나게 되고 아기에게 불기둥이 넘어지려하자 이를 엄마가 몸으로 막고
그 위를 아빠가 막으면서 결국 아빠는 돌아가시고 엄마는 다리를 절게 되죠..
나중에 하늘이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부모님의 사랑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었어요..
아직은 우리 시은이가 그 뜻을 다 이해하진 못하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참 따뜻하고
의미있는 공연이었어요..
중간중간 관객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해주는 부분도 좋았구여..^^
그렇게 공연을 보고 배우들과의 포토타임은 없어서 밖에 있는 포스터에서 사진을 찍고 돌아왔어요..

나중에 시은이에게 무슨 내용인지 물었더니 아직은 잘 모르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설명해주면서 돌아왔는데 시은이보다도 제가 더 따뜻하게 본 공연이었던것같아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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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답글
메이비
정말 따뜻한 공연~`
답글
스쿨홀릭
집에 가서 엄마 한번 안아드려야겠어요~~ ^^;
답글
건준맘
저도 그 같은타임에 애기똥풀 봤는데
시은이~~정말 예쁘던걸요?^^
답글
스쿨홀릭
서로 알아보셨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
은비맘
언제쯤 전 그런 공연볼수 있을까용?ㅎㅎㅎ
아가 넘 귀엽네용
아우 예쁘당
답글
별찌
관리못한 관계자분들 덕분에 완전 기분 상해왔었는데
바뀐 공연장에서는 좋은 일들만 있었나부네요.. ㅋㅋㅋ 샘나라~~
아이가 포스터랑 색깔이 어울려 너무 예뻐요.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