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세인 남아입니다.
어릴적부터 그렇긴했지만,, 저희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것만 하려고 하는 성향이 너무 강한거 같아요..
먹는것도 a,b 둘다 좋아하는거지만 오늘은 b가 먹고 싶다고 할때 a를 주면 전혀 먹지 않고 b만 찾구요.
어린이집에서 요일별로 바이올린/태권도/발레/루크/유아체육 활동을 하는데
오늘은 바이올린이 하기싫어서 어린이집을 가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과 놀때도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친구가 따라줘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싫어합니다.
동생이 없이 혼자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최근까지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것은 아이가 고추를 가지고 장난을 쳤어요(자위행위라고 하죠..)
4세초쯤부터 시작되어 5세 초중반까지 있었다가 없어졌었는데 최근(한 2개월쯤전)에 다시 시작되었어요..
집에서도 다시 시작되긴 했었지만 아주 가끔씩 너무나 심심할때만 한번씩 하길래 타이르고 넘겼는데
어린이집에서는 아주 빈번하게 그 행동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즈음이 이사할 무렵이었는데 아이한테 스트레스가 되었던거 같다고 어린이집에서는 얘기하셨는데
저는 그 말이 이해가 안가고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그 후에 담임선생님과 상담도 하고 집에서 조금 더 신경써서 놀아주었더니 이제는 스스로 안하겠다고 얘기를 해서 이제는 한시름 놓긴 했지만,,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를 아직도 심각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맘이 쓰이네요..
무엇보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걸 알게되니 더욱 마음이 쓰이구요..
선생님 얘기를 들어보면 아이들이 저희 아들을 싫어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소위 왕따 같은건 없는거 같구요..
친구들이 'OO야 같이 놀자' 하면 처음엔 같이 놀지만 금새 '너 미워!' 라거나 '선생님, OO가 때렸어요'라고 말하면서 놀이에서 빠져나온다고 합니다.
밉다고 표현을 하는건 예를들어 블럭놀이를 할때 저희 아이가 가지고 있는 블럭을 친구가 가져갔을경우 자기것을 빼앗았다고 생각하고 밉다고 표현합니다.
집에서도 만화보고 싶다고 할때 안된다고 하거나 컴퓨터하고싶다고 할때 안된다고 하거나 하면 바로 '엄마 미워!'라고 합니다. 단순히 표현인거같기도 하고,,, 제 아들이지만 잘 모르겠어요...
현재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에 7세까지 보낼예정이었는데 아이가 어린이집을 너무 가기 싫어하니 고민도 되고,, 사회성이 부족한듯 싶은데 다른곳으로 옮기자니 그것도 고민이 되고 그러네요...
아이가 자기를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사람하고만 놀고 싶어하고 같이 있고싶어하는거 같아서 제일 걱정됩니다.
또,, 율동이나 참여하는 수업을 할때는 전혀 참여를 안합니다.
엄마인 저나 아빠가 어떻게 아이에게 해주어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말이 두서없이 길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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