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18개월,30개월연년생남아키우는엄마입니다

글쓴이 엄마는수행중

등록일 2012-08-24 21:47

조회수 4,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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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육아서도 많이 읽고 육아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었는데

순하던 아들녀석이 너무 저를 힘들게 해서 글 남겨봅니다.

 

문제는 30개월된 첫째아들인데요.

너무 연년생으로 태어난 동생때문인지.

아니면 이시기에 원래 그런건지.....궁금해서요.

 

저희부분은 뭐든 첫째 중심으로 얘기 해주고 하는데 요즘들어

부쩍 뭐든지 내꺼야 내꺼...동생이 가지고 온거 뺏는건 당연한거고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으며 심지어 다른걸 하다가도 동생꺼를 뺏으러 갑니다,

"그래 OO꺼지만 동생이 먼저 가져왔으니 동생 놀고 하자,

동생이랑 바꿀수 있는거 가져와서 바꿔보자,"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꼬셔도 무조건 자기꺼라 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러다 맨날 뺏기는 동생도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심지어 요즘은 동생이 형이 다가오기만 해도 손이 쥐고 있는걸 던져 버립니다,

 

두번째 문제는 조금만 싫은 소리를 하면 엄마가. 아빠가~

하고 밖으로 나가라고 합니다. 진짜 엄마갈까? 하고 나가는 시늉도 해보고

그럼 안돼 ~ 라고 단호하게도 말해보고 엄마가면 너무 슬플꺼야 라고 해봤지만

매번 조금만 싫은소리를 하거나 안된다고 하면 무조건 엄마 가 엄마 나가 !!!를 반복하는데

이건 어찌 해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너무 연년생 키우느라 심신이 힘들어져 있나 싶어

오전10~12시까지 어린이집을 보내려고 하는데 ..평소 알던 이모고 좋아하던 이모가 하는 어린이집이라

둘째는 서스름 없이 가서 2시간을 놀다 오는데 첫째는 안가려 합니다,

간다고 하는날도 무조건 엄마 같이~~ 를 외치고 제가 앉아있다가 조금만 움직여도 온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가 바로 울면서 집에 가자고 합니다,

수업에집중하지 못하고 저만 보고 있어요

나름 애착형성이 잘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3살이 넘어가면 이런현상은 애착형성이 안되서

나타나는 현상 아닌가요??

아이의 성격은 많이 소심하고 눈물이 많고 좀 여린편입니다.

 

시원한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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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
등록일 :2012-08-28 11:39:16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재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어머님의 글을 살펴보니 동생과의 관계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아이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그러나 30개월이라면 아직 아기입니다. 아이는 언제나 아이다워야 합니다. 동생에게 자기 물건을 뺏기지 않으려고 한대 때리기도 하고 받아치기도 하는 것이 이 나이 아이들의 수준입니다. 빼앗기고도 가만히 있고 다 양보하는 것은 30개월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보시면 안됩니다.

아이에게 동생물건을 다 양보하라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물건과 동생의 물건을 나누어서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도록 알려주셔야 합니다. 너무 양보하고 참는 것을 강요하면 억지로 자신의 한계를 억제하고 어른스럽게 행동하느라 더 힘에 부치면서 울거나 짜증도 심하게 부리게 됩니다. 서서히 어른의 준비단계를 가져야 합니다.

어머님의 글만으로는 아이의 기질이나 양육환경에 대한 정보를 알수없어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자라면서 주변에 많은 사람들과 관계하고 상호작용한 것이 많았는지, 친적이나 어머님의 친구들의 왕래가 잦았는지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부 접촉이 많지 았았던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 갑자기 노출되면 불안해 하거나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에 아이를 엄마에게서 떼어놓으려는 느낌보다는 서서히 엄마와 분리된다는 느낌을 줄 수있도록 해주세요.

낮에 엄마와 재미있게 놀이 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아이의 긴장이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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