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아이와 놀자~!!!

글쓴이 이진아

등록일 2007-10-19 23:24

조회수 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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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간단하고 소박해서 웃음이 나던 책이었다

아이가 "엄마 놀아줘"하면 같이 즐기지 못하고 짜증만 나던 시간이 있었는데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것이 놀이의 의미만이 아니라 아이와의 교감의 시간이었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놀이모음집을 처음 받은날 뭔가 특별한 내용이 있을꺼라 기대했던 나는 책을 펼치자마자 "이게 뭐야"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느낀점은 잘 알면서도 제대로 실천해보지 못한것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손으로 그림자 만들기,가랑이 사이 지나가기,여러가지 장난감 만들기등등...

"난 뭘했던거지?" 몰랐다기보다는 귀찮아서 하지 않았던 내가 너무 이기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비닐봉지,페트병,종이,풍선,휴지등 우리 주변의 흔한 용품들이 장난감이 된다.

비싼 블럭이나 장난감,가베도 나쁘진 않겠지만 도구는 도구일뿐 엄마,아빠와 교감하며 함께 즐긴다는 자체가 중요하지 않겠는가.

물론 언제든 가까이 있는 물건들로 더욱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것도 없지만 말이다. 

책은 각각의 놀이를 이해하게 쉽도록 단순한 그림과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쉬우면서도 실용적이어서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책인거 같다.

7살인 첫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와 이 책을 흥미롭게 읽기 시작하더니 "엄마 우리 이거 해보자" "잼있겠다" 하면서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쁘다. 

 

 

 

교보문고에 리뷰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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