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초등학교 학부모라면 저절로 관심이 가는 책이어서

 한번 구입해서 읽어봐야지 했는데 도서리뷰단에 선정되는 뜻밖의 행운에 

설레임과 흥분으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받자 마자 기쁜마음에 두시간만에 다 읽었습니다.

 쉽게 공감이 되는 평이한 서술과 간단한(?) 글자수로 인해 부담이 적었고^^

 각장마다 칼럼을 두어 핵심되는 내용과 좋은 정보를 얻게 되어 좋았습니다

 특히 읽으면서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을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2장 부모가 가르치는 능력편에서는

 - 생활속에 경함한 일들을 이야기해 보는 습관을 들이게 해준다

 - 읽는이가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심정을 뒷받침해주는 내용이나 에피소드

   이야기의 배경에 대한 사전정보가 표현되어야 한다는 점 

 - 맞벌이 부부의 경우 교환일기를 써 봄으로써 아이와 심적 유대강화와 작문실력 향상의 지름길

제3장 독서감상문이 아이의 지성과 감성을 키운다

 - 논술과 글짓기의 차이점을 알게 된 점

 - 뒤집어 생각하기, 문제제기형 글쓰기를 통해 나만의 사고능력 향상

 - "글잘쓰는 아이가 "가 되려면 우선"모범답안"같은 발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 작문에는 정답이 없다

 - 글감이 없으면 자신의 체험을 약간 변형하거나 사건의 전개를 인위적으로 짜맞추는 정도의

   거짓을 써도 좋다

제4장 누구나 "글잘쓰는 아이"가  될 수 있다

 - 글쓰기의 기본형식 홉-스텝-점프-착지 4단계 구성

    문제제기-의견제시-전개(에스,노의 근거제시)-결론

제6장에서 부모가 알아두어야 할 좋은 첨삭, 나쁜첨삭

 -  예시문과 첨삭에 대한 코멘트가 인상적

정말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된 것도 있고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논술지도의 실전을 익히게 해 준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첫째로 제6장의 첨삭지도부분의 분량을 추가(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있게 보았음)

둘째로 책 좌우공간에 비해 글자수가 적은 점(내용이 빈약할 거라는 편견을 주기 쉬움)

세째로 원고지 쓰는 법에 대해 구체적인(잘된 것과 잘못된 것의 대조)예시와 지도 추가

 위의 것을 조금 보완한다면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도서리뷰단의 매니아가 되고 싶네요

 다음에 또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