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학기 분류가 된 책을 받아 들고는 잠시 이책이 왜 만들어 졌을까를 생각했다.

 4학년 책을 꺼내 책을 넘기고 개념교과서를 넘겼다.

 요즘 아이들 책을 보면 엄마들은 한숨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이유가 텅빈 교과서에서 뭘 어떻게 찾아서 공부해야 하는 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개념교과서는 엄마들의 그런 고민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주는 듯하다.

국수사과, 네과목 한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는 개념교과서는 만화 형식으로 책의 지면을 많이 할애했다. 그만큼 쉽게 다가갈수도 있고, 컷과 컷으로 연결지어 기억하기에도 좋은듯하다. 또한 또다른 교과서라는 이름의 참고서에 주눅이 든 아이들에게도 환영받을만한 지면구성이 이책의 몇가지 커다란 장점중에 하나다.

또한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면서도 결과를 유추하고 기억하는 것은 학습자에게 과제로 남기는 듯한 편집 과정이 아이들의 스스로 학습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으로 보인다.

특히 4학년이 되면 과학이나 사회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사회와 과학교과서에서는 쉽게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들을 세밀하게 묘사한것이 이 개념교과서의 장점인듯하다.

누구나 무엇을 고를까 고민을 하고  어떻게든 선택을 한다. 그 선택은 주로 엄마가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참고서의 경우는 엄마가 선택을 해도 아이가 거부하지 않을 몇안되는 책중에 한권이 아닐까 싶다.

그어느때보다 자기주도적학습, 스스로학습이 강조되는 수업과정을 따라가기에 효과적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