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도와주세요..
저는 직장에 다니고 있고..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이웃사촌 아주머니께서 애기를 봐주고 계십니다..
아직 의사소통아 안되는 나이인지라... 어린이집에는.. 내년 3월에나 보내려고 하고 있고요..
여자애라 그런지.. 요즘은 곧잘 따라하곤해요..
인사도 그렇고.. 반짝반짝.. 하는것도 그렇고..
한번만 보여주면.. 뭐든 따라하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애기한테 뭘 가르쳐야할것 같은.. 그런 강박감이 자꾸 드는데.
도대체 뭘 시작해야 할지..
친구들은 아이챌린지나.. 신기한 아기나라 시작하라고 하는데...
인터넷 댓글을 보면.. 아이챌린지가 좋다는 분도 있고.. 신기한 아기나라가 좋다는 분도 있고..
비싸지만 프뢰벨 하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지난 9월부터 (15개월) 매주 토요일마다 문화센터를 가긴 하는데..
제가 직장을 다니다 보니. 주말에는 최선을 다해서 놀아주려고 동물원도 가고.. 공원도 가고..
하고있는데도..2%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저에게 조언을 좀 해주세요.. 뭘 가르쳐야 할까요??
어떤 프로그램이 좋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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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헌이맘
답글
지원맘
아직 어린 나이 같긴한데.. 요즘 엄마들.. 너무 많이 시키는거 같아용..
괜히 덩달아.. 움츠려지긴해요..
시은맘
그리고 지금 지원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셔야 커서도 잘 읽는답니다. 다른거 일부러 구입해서 해주지 마시고 책만 많이 읽어주셔도 좋은 교육이 되요..^^ 자신감을 가지세요..^__^
희수랑
지금은 아이가 노는게 제일 좋은 공부에요^^
우리 아이는 물론 제가 집에 있기는 하지만 그런 학습지나 비싼 교구교재 없이도 그냥 집에 있는 책들보여주면서 그렇게 놀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문화센터도 아이들에게 맞지 않는 듯해서 별로더라구요.
지금처럼 시간 나실때 아이랑 많이 다니고 보여주면 그게 남는거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엄마가 아이에게 관심있고 사랑하고 있음을 늘 알게 해주는거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답글
지원맘
최대한.. 주말엔 애기랑 같이 있으려고 노력하는데...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일에 파묻혀지내다가..
토욜 일요일 되면.. 저도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땐 저도 모르게 애기한테 짜증내는 제 자신을 보면서
깜짝 깜짝 놀래긴 해요..
이제 각성하고.. 시간될때마다 많이 놀아줘야 겠어요.. 감사해요...
통통맘
한창 이쁠 때입니다. 무얼 의도적으로 가르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도 그랬고 직자에서 돌아와서 그리고 주말에 충분히 엄마와 시간을 보내시는 지금 그대로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답글
지원맘
저는 돌때까지는 시어머니 시아버지께서 저희집에 들어오셔서.. 애기 봐주시다가..
돌지나고.. 시어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다시 시댁으로 가셨어요..
그후부터는 제가 같은 아파트 이웃사촌께 맡기며.. 키우고 있는데..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키워야 하는게 정말 잘키우는건지도 모르겠고...
직장을 계속 다니는게 맞는건지.. 아님 다 때려치우고 애기 키우면서 둘째도 한번
생각해보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많네요....
은비맘
저도 그 단계 하나 사봤는데 그냥 장난감식으로 갖고 놀고 마네요.ㅋㅋ
그리고~~ 굳이 멀 가르쳐야 하는건 아니네요 아무래도 엄마가 옆에 없어 더 그런거 같은데..
그냥 아직은 신체 놀이가 제일이랍니다. ^^
저희 아가도 이제 17개월 들어섯어요
답글
지원맘
대부분 댓글 달아주신분들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같이 놀아주고 같이 웃어주고 책읽어 주고..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같이 놀아줘야 겠어요...
정말.. 엄마는 슈퍼우먼이 되어야 하나봐요.. 체력이 안따라주네요.. 흑흑
미달이
오전만 보내고 돌지나서 바로 취직해서 둘째가 30개월이 되었네요~
16개월이면 퇴근하고 아이랑 30분정도 같이 몸으로 놀아주세요~
동요을 틀어놓고 신나게 같이 춤을 춰도 좋구요
꼭 무슨 프로그램을 하지 않으셔도 될꺼 같은데요...
전 아이들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학습지 조차도...
어린이집 다니면서 큰아이 5살인데 한글도 떼었고...숫자도 100~200까진 알구요~
영어도 A,B,C랑 간단한 단어도... 더하기 빼기고 간단한건 알더라고요~
맘스쿨에 보면 맘'홈스쿨징에 한글, 수학, 창의력, 미술등등 워크시트가 있어요
그거 출력해서 주말에 아이들하고 같이 공부하자고 하면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미술쪽에 가위로 오려서 붙일수 있는것도 있공^^
뭘 해줘야겠다 생각 드시겠지만 16개월이면 뭘 따로 가르치는것보다 엄마랑 같이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면서 같이 보내는 시간이 중요할꺼 같아요...
종이접기도 좋은 놀이중에 한가지예요~ 손가락을 많이 이용하면 아이들 두뇌 발달에도 좋다고
하잖아요~ 저도 그래서 색종이로 아이들하고 종종 종이접기 놀이도 한답니다.~
답글
지원맘
키우는게 겁이 나서 생각도 못하고 있어요..
친정엄마는 어짜피 낳을려면 빨리빨리 나아서 같이 키우는게 덜 힘들다고 하는데...
어쨌든.. 조언 감사해요.. 이번주말에 저도 종이접기 놀이를 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시은맘
아직 교육적으로 뭘 가르치기엔 이른 시기예요..
물론 돌이전부터 학습지를 가르치는 분들도 계시죠..오감자극이다 머다해서 아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교구며 교재며 무조건 시키고 여러방면으로 경험을 시키고 싶은게 부모마음일거예요..
더구나 직장맘이시면 더 그러실거구여..
저는 24개월까지 집에서 아이만 키우다 딱 두돌생일부터는 회사를 다녔어요..
그러면서 학습지를 하나 시킨게 현재까지 오고 있긴 한데 제 경우엔 아이에게 뭘 가르쳐야겠다 보다는 아이가 주변에 관심이 있어하고 흥미를 느끼는데 제가 해주는게 한계가 있어서 시킨게 웅진에서 나온 호기심깨치기였거든요..
그냥 주변 사물에 대한 개념익히기 정도였는데 다행히 선생님을 잘 만나 지금까지 한글로 이어지긴 했지만 만약 그때 우리 아이가 주변에 관심이 없거나 제가 뭔가를 해줘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면 전 안해줬을거예요..
요즘 주변에서 이것저것 시키고 아이들이 학교도 들어가기전에 학원 두세개는 우습게 다니기도 하는등 엄마들이 조기교육에 정말 열씨미 하지만 굳이 내 아이가 관심있어 하지도 않는데 거기에 불안해서 시키는건 별로더라구여..
물론 학교가기전에 한글이나 숫자등 기본적인건 떼야하지만 너무 많은것을 미리부터 가르칠 필요는 없다는거죠..
지금 아이가 16개월이라면 지금 시기에 제일 중요한게 부모와의 애착형성이예요..
더구나 엄마가 직장에 다니시고 친인척 관계가 아닌 동네분이 봐주고 계신다면 엄마의 빈자리가 더 클거예요..
언제부터 회사에 다니셨는지 모르지만 아이가 그분을 더 따를수도 있구여..
지금 지원이 시기엔 말씀처럼 뭐든 따라하고 한창 이것저것 알아가는 시기라 엄마가 조급해지는 마음은 충분히 알겠지만 굳이 주변에서 이러이러한거 좋다더라..해서 비싼돈 주고 시킬 필요는 아직은 없다는거예요..
지금 다니시는 문화센터도 좋고 주말이나 틈틈히 아이와 신나게 놀아주시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물론 어떤 비싼 교구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주변에 책이나 장난감들만으로 해주시면 좋구여..그것만으로도 아이는 많은 것을 익히고 배우게 되요..
제가 아이를 키워본 경험으로는 요즘 아이들이 빠른건지 모르지만 어떤 부분에서 엄마가 조급해지면 그걸 행동으로 나타내지 않더라도 아이들은 민감하게 눈치를 채더라구여..
그래서 엄마가 이것저것 교구나 교재를 들이밀기 시작하면 자칫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기도 하구여..그렇다고 꼭 지원맘이 아이를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치실거라는건 아니구여..
어떠한 교육적 부담감을 갖고 아이를 대하실 필요는 아직은 없어요..
저도 회사 다니기전에는 그저 아이와 집에서 놀아주고 간간히 문화센터 다니면서 보냈거든요..
그렇게 했어도 지금 5살인 제 아이는 한글 다 떼고 숫자도 100까지 세고 간단한 더하기 빼기도 한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나다는것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부분이 뭔지 먼저 파악하셔서 조금만 도움을 줘도 어느정도까지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알아서 잘 하거든요..
저 또한 학습지를 시키고 있긴 하지만 학습지라는게 원래 엄마가 반복학습을 하지 않으면 별로 효과가 없거든요..근데 저도 회사 다니다보니 그저 일주일에 선생님 한번 만나 20분정도 수업받는게 전부이고 그 이후로는 교재를 들쳐보지도 못해요..ㅋㅋㅋ
대신 아무리 바빠도 아이가 이야기를 하면 대답을 해주고 눈맞추고 대화를 한답니다.
그랬더니 따로 복습을 안해줘도 어느정도는 알아서 하더라구여..물론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서 또래들과 대화를 하고 배우는것도 있으니 더 빨리 하기도 하구여..^___^
지금부터 36개월까지는 아이의 정서적인 부분이 더 커요..
그래서 지금 엄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중에 아이가 불안감으로 인해 떼가 늘고 엄마를 힘들게 하지 않거든요..
지금은 그저 아이의 마음..원하는것을 바로바로 캐치해서 거기에 맞는 대응과 놀이를 해주시고 다른 학습지를 새로 해주시기보다는 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지원이가 낮동안 엄마와 떨어져있기때문에 엄마와 같이 있는 시간에 뭔가를 배우기보다는 신나게 노는게 지금시기엔 교육이거든요..
하루에 아이가 30분만이라도 소리내서 까르르 웃게 하는것도 하나의 교육이랍니다...^^ 아이들은 그러면서 정서적인 안정감도 느끼고 엄마와 신뢰감 형성도 이루거든요..지금은 그런 정서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넘 부담갖지 마시고 교육적인 부분은 나중에 지원이가 한글에 흥미를 가지면 그쪽으로 놀이를 통해 알려주시고 영어나 수쪽에 관심을 가지면 또 그쪽으로 놀아주시면서 이끌어주시면 비싼 교구를 사지 않아도 충분히 교육적인 부분이 충족이 되니 천천히 하세요..
지금은 신나게 놀아주시구여..두돌이 넘어서는 간간히 맘스쿨에서 나오는 이벤트를 통해 공연도 같이 보러다니세요..
전 아이랑 두돌무렵부터 공연보았는데 그런것들도 아이에게 참 좋거든요..
에고...쓰다보니 어째 질문보다 답이 더 길어졌네여...ㅋㅋㅋ
원체 글을 짧게 잘 못쓰는편이라 쓰다보면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아져요...헤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래요..
답글
지원맘
결혼하기전부터 직장을 다녔고.. 출산휴가 3개월을 빼고는 계속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정말 그런거 같아요.. 낮에 같이 있어주질 못하니까.. 괜히 더 미안하고..
혹시 우리애가 다른애들한테 뒤지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되고..
제가 옆에서 관찰을 하지 못하다보니.. 뭐에 관심이 더 많은지도 잘 모르겠고..
고민이 많아요.. 첫 아기라.. 더 그런가봐요..
어쨋든 조언 너무 감사드리고.. 최대한 놀아주고.. 사랑 표현하도록 노력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