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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발달 | 내 딸은 날 미치게 한다

글쓴이 자중맘

등록일 2009-10-15 11:44

조회수 3,84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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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은

현재 유치원을

생일이 2월생이여서 7세반을 다니는 6세입니다.

덩치는 작지만

워낙 말도 잘하고 눈치도 완전 빠르고 학습도 그반의 친구들 못지 않게 잘 하고 있지요.

선생님과 친구들과도 융통도 잘하고 원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문제는 집에서 저와의 관계입니다.

전 제 딸이 놀고 있는 그 상황에 대해 마구 마구 화가 나서..

매일 윽박과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함니다.

딸은.선생님 놀이를 아주 좋아합니다.

원에서 돌아오면...칠판에 의자에 책에.....방안 가득 쌓아놓고 놀이를 하지요.

근데 문제는 그걸 치우거나 정리를 안해요.

정리하라고 하면 낼 또 놀꺼라면서 말을 듣지 않아요.

처음엔 좋게 얘기했다가...나중엔 큰소리가 납니다.

그러다 정리를 하면.....구석구석 되는대로 쑤셔 박아 놓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걸 제 딸이 하고 있는거죠..

정말 그걸 보면 꼭지가 확 돌면서 마구 마구 혼을 내게 됩니다.

말 대답은 따박 따박 얼마나 잘하는지...

옷장은 옷장대로..이옷 저옷..다 뒤집어 놓고...

전 정말 이렇게 되는대로 마구 마구 해놓는거 정말 싫어 하거든요..

그러니 매일 부딪어요..

다 큰애 잡듯 하는거 같기도 해서....혼내고 나면 우울하고..

쫒아 다니면서 제가 정리를 해줄수도 없는 노릇이고..그게 하루이틀이여야 말이지요..

식탁에 앉아서는 밥을 세월아 네월아~ 속이 터져요..

조용히도 얘기해보고 타일러 봐도....결국엔 큰소리........

이러는 저도 아주 싫어요...

딸은 날이 갈수록 말솜씨는 더 늘어가고...그 말놀림에 아주 더 열이 받고 있지요..

하두 혼내서 애가 삐뚤어질까바 것도 겁이 납니다.

모든 잘못은 어른이겠죠...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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