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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신론리 외갓집체험을 다녀와서~

글쓴이 준영맘

등록일 2010-08-16 23:46

조회수 11,91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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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족여행, 혹은 개인여행 외갓집체험을 계획하시는 맘들 참고하시라 몇자 적어보아요.^^*

8월 5일 아이와의 첫 체험여행을 기획하며

웹서핑하다 따뜻한 신론리외갓집체험 홈피느낌이 좋아서 무리가 있는줄 알지만,

전날인8월5일에 예약문의드렸습니다.

(네이버에 외갓집체험 검색하면 원조외갓집이라고 뜨더라구요.)

당연히 전날이라 안될거라 포기하며 성인1명 아이1명인데 예약가능하냐 전화하니

방이없다 (개인손님 밝혀서 그런지 약간 퉁명)하더라구요.

여하튼 금욜여행계획이라 다른걸 알아보는중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방금 여럿이 취소해서 방이 몇 개 나왔다고(서울은 비가 마니오는 상황이었어요).

반가운 맘 가득했으나 서울은 비가오고있고 네이버에도 6일 오전,오후 비가온다 되어있어

“우천시엔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나” 물어보니,조금 퉁명스럽게 다 진행한다.문제없다 하더라구요. 걱정이 되었으나 어렵게 만든 시간이고 해서 가기로 결심했지요.

아침 출발시 버스에서 내리니 또 장대비가 쏟아져 가지말아야하나 고민하다 다시 전화를 해보았는데 “여기는 햇볕이 쨍쨍하고 화창하다” 하며 안심시키더라구요. 지하철 탑승후 용문역하차후

1,2,3,출구가 있는데 어디로 나가야하나 물으니 좀 짜증나는 말투로 아무데나 나오더라구요.

밤색 봉고차를 찾으라해서 가니 별 인사없이 앞에 타라하더라구요.

신랑과 통화하느라 시간보니.(11시1분).

제가 이장님하니 본인은 기획이사님이라며. 혼자말로 마니 짜증이 나셨는지

“더운데 왜이리 안와”하며 계속 혼자말 짜증”. (제겐 전화상 11시14분까지 도착하면된다했고,

13분이나 남은상황인데도, 어찌나 썰렁한 분위기를 만드시던지, 마치 옆에 아무도 없는듯)..

더운 차안이지만 아이와 둘만의 첫 여행이라 셀카에 책보며,노래부르고 있을때, 17분 단체손님도착.

언제 그랬냐는 듯 웃으며 손님 맞아주시고 에어콘 드디어 틀어주시더군요.

“서있어서 더운바람인데 좀있음 시원한 바람나올겁니다.”왕친절돌변.

도착후 숙소배정 인폼후 점심식사. 겨울부터 여러번 경험있던 유경험 초등학교단체팀과 조원되었구,

홀로 도보5분거리 B동 배치되었구요, 다른조원들과 방배치는 달랐어도  이쁜 경치보며 소화시키고

좋다싶었어요.

그러나 막상 방에 도착하니 청소가 너무 안되있었구 가이드하시는 이모님이 

감자캐고 물놀이후 와라. 청소해놓겠다하더라구요.

오후3시쯤되어 다시 숙소가니 여전히 청소안되있음.

이모님 내가 해야겠다 정신없이 앞에서 말씀만 하시다가 결국 옆방으로 옮김.

짐 나두고 진흙놀이하자하여 장소 옮기구,중간에 선풍기 단다 열쇠달라하여 열쇠드림.

순식간 장대비쏟아져 걱정하며 다음프로그램 물으니 계속 송어 잡는프로그램 진행한다 하더라구요.

신청한 본인 직업이 웨딩플래너라 나름 꼼꼼히 체크하고 있었지요.

먼저 계곡에 가있을까요하니 그러세요라는 이모님 말씀듣고. “먼저 가있겠습니다” 인사후

20분을 비맞으며 기다리는데(다른 팀들도 비맞으며 송어를 잡았거든요.)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않와 올라가보니 맨손 송어잡기취소되었다.

왜그러냐 물으니 비도 오고 내일 진행해도 된다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방에서 쉬다가 저녁먹을 때 내려오란다.

(다른팀들은 계속 비가오는데도 맨손 송어잡기 하고있었음)

(내일 12시점심 전까지 할 프로그램만 3가지인데..)도대체 누구에게 묻고 이런식으로 취소되는지,

당황스러웠어요.

분명 개인손님이어도  묻고 취소되어야하지 않나 속상하더라구요.

이모말씀대로 다음장소에서 다른팀 송어잡는거 구경하며, 20분 비맞으며 아이와 기다렸다는데,

한마디 말씀도 없이 계곡에서 방치된채 기분 상했습니다.

장대비속에 숙소로 향하는데 방이 바뀌어 열쇠도 잘못받고 아이는 덜덜떨며 힘들다고

"B동에서 혼자 기다릴께요" 하는걸 6세아이 혼자 놔둘 수 없어 겨우달래어

사무실에서 열쇠다시받고 방에 벌레가 넘 많다.(작은지네처럼생긴 것, 파리들,이름모를 벌레)

모기향좀 주세요.하니(사무실에 쌓여있는 에프킬라,모기향확인후 말씀드림)

기획이사님께서 “방에 무슨 벌레가 있냐 파리한마리 없다.” 하시더라구요.

제가 본거는 도대체 먼지.. (참고로 식사때마다 날이더워 그렇지만 파리 친구들이 정말 많아요.)

그래도 향하나 달라간청하니 이번엔 라이타가 없다하더라구요(정말 일하기 싫어하시는 분인듯느껴짐).

불붙여가고프면 여기서 붙여가란다. (밖엔 장대비가 오구요. 저는 도보로 숙소를 가야하는 상황)

당시 물놀이한 아이는 입술을 덜덜떨며 장대비속을 엄마가 달래며3번 왔다갔다한후였고

좀 달라고 다시 말하자, 본인 주머니에서 결국 꺼내주시더라구요.

(황당~주머니에 내내 있었으면서 없다고 하시다니).

다시가기 심란할 때 뒤에 따라오신 사무실 남자분께 상황말씀드리고 숙소까지 데려다주심 안되나 묻자 걸어가면 다이어트되고 좋을텐데하며 귀찮으신듯 뚝뚝히 따라오란다.

말없이 뒷자석 타라기에 탔고 친절한듯한 아저씨 한분 따라 타시더니 뒷자석 손님없는 듯

두분대화 내내 민망 “여럿이 운영하는게 아니야”

(느껴지는 분위기는 내부분열인듯.. 하여간 손님입장에서 듣기 좋은 분위기는 정말 아님)

도착후 아이샤워시키는데 정말 차가운 지하냉수만 콸콸~  내내 덜덜떨던 아이는 샤워캡모자 쓰고

끝내 춥다며 울음 앙~터트림!맨손 송어잡기 취소됐다 방에서 즐거운시간보내라는 이모님 말씀이 넘 속상해지더라구요.

진흙투성이에 물빠진 생쥐꼴인 아들 안씻길순없구,찬 지하냉수로 씻기는게 즐거운 시간인지..

잠시후,찬물로 씻기고 있는데 노크도 아닌 쾅!쾅! 혹시 라이타 빌려가신 엄마세요하며

기획이사님이 물어보시더라구요.

아이랑 함께 목욕중이라 드릴수없는 상황이었지만 정말 기분안좋더라구요.

저녁에 돼지비비큐를 먹는 듯 마는 듯 아이를 데리로 칠흙같이 어둔밤길 숙소로 걷는데 코끝 찡~.

(참고로 감자캐기도 생감자 위에 흙 살짝 덮어놓은거니 참고하세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가니 키울시간이 없으리라 짐작되지만 살짝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숙소도착후.본격적으로 누런콧물줄줄 흘리는 아이는 결국

“엄마 집에가면 안돼?”,지친심신 풀려고 왔다가 컨디션 더욱 무너지고 혹하나 더 붙인기분.

당일프로그램보다 못한 일정에 총12만원프로그램이였지만,

농업발전에 고생하신분들게 기부했다 셈치고 그만 집에가자 마음달래잡고,

저녁 8시50분 기획이사님께 연락드린후 아이랑 둘다 몸이 안좋다 혹시 가능하면 버스나 지하철 탈수있는곳 아무데나 데려다주실수있느냐 묻자 본인은 허리가 아파운전을 못하고 다른이들은 술을 먹어 운전할수없단다.(용문역 픽업은 어떻게 하셨는지 속상~)

다시 간청후 알아본다 전화뚝.어느분께서 전화오셔서 준비해라 하시기에 나가보니 용달차 타고오신 다이어트 운운하시던 그분.버스정류장 가는길에 뭐 불편했냐 묻길래,일례였던 맨손 송어 취소상황 말씀드림. 듣자마자 바로 손님탓하며 “확인했어도 여기있는 사람들이 주민이며 가이드까지 넘 바쁘고 정신없어 그럴수 있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몇번더 또 확인하지 그랬냐”며 짜증섞인 성을 내더라구요.

화가나서 그정도 꼼꼼히 물었음 됐지 손님이 얼만큼 묻고 이모 없어지만 어디갔는지 얼만큼 찾아야하느냐 하니 하여간 미안하다며 원래 개인손님이 단체를 잘 따르고 적응해야지요하더라구요.

도대체 얼만큼더 적극적인확인을 하라는건지.. 마지막까지 좋게 맘 추스르며 12만원 포기하고 아기업고 저녁에 무거운 발걸음하며 나왔는데, 끝까지 본인들 입장 이해요구와 불친절과, 퉁명함은

홈피에서 느낀 "신론리 원조외갓집체험" 분위기와 프로그램명에 먹칠하는격이다 싶더라구요.

아무리 개인손님이어도 말보다 진정성을 가지도 응대해주신다면 날씨기후에 따른 변수와 실수,

불친절은 어느정도 이해하구, 아이와의 좋은 추억만들기가 중요하니 그부분만 전념할텐데,

허리구부정 할머니부터 열심히 부엌일을 하시던 어머님들 모습외엔

외갓집에 따뜻함은 어디에도 없었던것 같네요.

작지만 좋은 입소문이  또 다른 아이들과 엄마들을 행복하게 해줄수있는 일인데,

참 아쉽고 속상하더라구요.

버스에서 잠자던 아이의 무의식중 말 “엄마~ 우리 아파트가 짱이야. 아빠 보고싶다”

하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이런글을 적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마음 아프네요.

혹여나 제가 겪은 비슷한 경험을 어떤 엄마들도 하지 않길 진심으로바라며

글올려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외갓집체험 잘 알아보시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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