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바빠서 초등 2학년 딸아이가 일찍 학교에서 온 날 아이들과 함께 집 근처에 있는 소나무숲 공원에 갔어요. 5살 터울 나는 딸 아이 둘이서 돌을 가져다 테두리를 만들고는 주방이라고 하더니 그 안에서 꽃잎과 나뭇잎으로 열심히 요리를 하더군요. 4살짜리 동생은 언니가 하는 걸 열심히 지켜 보고 또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잘도 따라합니다.... 너무 진지하게 놀아서 저녁시간이 다 되어 돌아가자고 하기가 미안했지요. 약식나들이였지만 자연 속에어우러져 노는 아이들 모습에 더없이 행복하고 흐뭇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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