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단풍길 걷기 대회 다녀왔어요.
남산은 언제 가고 가는 건지 기억도 안 날정도로 가물가물~
희수는 남산은 처음이에요.
회현역에서 내려서 올라가니 백범광장 까지 10여분 정도 밖에 안걸려요.
중간에 계단이 있어서 좀 힘들기는 했네요.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더라구요.
희수는 그 사이 낙엽을 손에 들고 가요.
9시30분부터 행사시작인데 집에서 서둘러 간다고 갔는데도 도착하니 벌써 10시네요.
공연중이어서 공연도 보고 내빈인사-황영조 선수도 나오고 오세훈서울 시장님도 나오셨네요.
그외 많은 관계자, 스포츠 스타, 미스코리아까지~~ 미스코리아 실제로 보니 별로 안 이쁘던데^^
10시 30분부터 걷기 시작~
사람이 많아서 유모차를 탄 희수는 뒤쪽에서 출발했어요.
유모차부대도 많더라구요.
출발지점에서 기념촬영~
조금 걷다가 안아줘~
ㅋㅋ 서울우유에서 준 우유를 꼭 들고 다녔어요.
서울우유 광고모델?
바닥에 떨어진 낙엽을 보면서 걸으니 기분 너무 좋아요.
아직 완연한 가을 색은 아니지만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남산이에요.
남산을 걷는 건 정말 큰 마음 먹어야 할 수 있기도 하지만
요렇게 가을에 걸으니 정말 색다르네요.
남산에 몇번 가기는 했지만-ㅋㅋ 거의 차타고
가을에 가본 적은 처음인거 같네요.
어느 정도 올라 와서 잠시 쉬었어요.
저 뒤로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요.
너무 좋은 날씨에 두툼한 옷은 벗고 먹었으니 얼굴은 닦고~
앞서 가던 언니를 따라서 저렇게 위험한 길로~~~
저 아래는 완전 급경사에요.
사진만 한장 얼른 찍고는 내려오게 하는데 막 울고 불고 겨우 달랬네요.
내려오는 길은 경사가 좀 급해요.
안겨서 오다가 억지로 손 잡고 내려오기도 하구요.
겨우 겨우 내려왔어요.
에휴~~ 두시간 넘게 걸려서 내려왔어요.
7km정도 거리네요.
올라갈때 다리 아파서 힘들기는 했는데
내려와서는 늦게 내려왔지만 자원봉사 학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도착하니 완주했다는 기쁨에 다리가 아픈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도시락 싸간거 먹고 그러고 바로 내려왔어요.
한옥마을이라도 갈까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왔어요.
내려오면서 받은 풍선이 바람에 날아가니 풍선 달라고 울기 시작해요.
졸려서 더 그랬나봐요.
엄마한테 안아라 아빠한테 간다 이러고 내려와서는 지하철 타자마자 잠이 드네요.
희수도 많이 걷지는 않았지만 처음에 계단을 혼자 걸어 가느라 체력소모가 많이 되었나봐요.
ㅋㅋ 저도 와서는 어찌나 피곤하던지요.
평소 운동 부족인걸 팍~~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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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희수랑 가을 단풍도 보고...오랫만에 운동 하시고 너무 좋으셨겠어요~
답글
은비맘
저도 이거 봤는데
가고 싶었지만 이래저래 못갔네용
답글
시은맘
저는 담주쯤 되는줄 알고 신청해야지~~ 했는데..아쉽네요..
모처럼 가을을 만끽할수 있는 좋은 행사인것같았는데..
걸으시느라 힘이 드셨어도 가족들끼리 좋은 공기 마시며 운동도 하고 낙엽도 보고 좋았을것같아요..
저도 가고싶었는데 넘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__^
남은 주말 푹~~ 쉬세요..^___^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