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책을 무척 좋아합니다.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든 종류의 책은 다 읽는 아이에요.
조금 두껍다 싶은 책도 힘들지 않고 읽어내더라구요.
책은 좋아하지만, 글을 쓰는 것은 무척 힘들어해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하는 생각과 아이들의 아빠에게도
이 책을 읽도록 하고싶어서 신청을 했었어요.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장에서는, 아빠 시계에 '아이와 책 읽기, 글쓰기 시간' 만들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빠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줌으로써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지고,
아빠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 그 효과는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저도 많이 공감이 되더군요.
큰 아이가 어렸을때, 아이아빠가 아이와 좀 더 친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라는 책을 아이에게 사 주고 이 책은
아빠만이 읽어주는 책이라고 했어요.
아이는 그 책을 읽고 싶을때는 아빠에게 가서 읽어달라고 했지요.
그 덕분에 아빠와 아이는 좀 더 친해졌어요^^
아빠가 책을 읽어주면 아이와 친해진다는 사실을 저도 깨달았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이들의 책도 감동이 있고, 배울 것이 있다는 것이에요.
제가 아이들 책을 많이 읽어보는 편인데, 읽으면서 재미있고 감동적인 내용들도
많이 있더군요. 가끔은 아이보다 제가 더 감동받기도 했어요 ㅎㅎㅎ
2장에서는, 아이의 책 읽기를 우해 아빠가 기억해야 할 다섯가지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요.
아이아빠는 책을 많이 읽어주는 편은 아니에요.
오후시간에 출근을 하기에 아이들과 함께 있을 시간이 거의 없지요.
주말외에는 오래동안 같이 있지를 못한답니다.
그렇기에 주말에는 아이들이 자기전에 책을 한 권정도 읽어주고 있어요.
이 글을 읽다보면 2장에서는 우리가족이 잘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어요.
구민도서관이 근처에 있기에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 자주 가기도 하고,
매주는 아니지만, 주말에 서점으로 아빠와 함께 가기도 하거든요.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서점으로 소풍은 아니지만, 한두시간 정도는 서점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나와요.
저희집에서 제일 아쉬운 점이 거실을 서재로 꾸미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해서 책장도 아이들 키높이에 맞춰서 놓아주고 있지만,
거실을 전체적으로 서재처럼 꾸미고 싶은 욕심은 있어요. 꼭 그렇게 꾸며놓고 싶어요^^
2장에서 제가 고쳐야할 점들이 보였어요.
아이에게 독후활동을 할 때, 아이에게 책을 읽은 느낌을 이야기하라고 하는 점이에요.
읽으면서 반성 많이 했어요 ㅎㅎㅎ
좀 더 인내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더군요. 칭찬은 많이 하고 있답니다.
3장에서는, 아빠눈으로 책고르기 에요.
이 부분에서는 아빠가 도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나
잡지, 온*오프라인 서점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더군요.
아빠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우리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선택해주면 좋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웠어요.
선택의 기준이 광범위하고, 아이의 연령기에 맞춰놓은 책들을 보면 그 나이에 보기에는
조금 어렵겠다는 책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기가 되는 책이기에 아이의 수준에 맞춰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학습만화에 대한 이야기도 거론하고있어요.
학습만화에 대한 생각은 저와 비슷했어요.
학습만화가 좋은 점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학습만화가 항상 도움을 주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라는거에요.
이 부분은 저도 고개를 끄덕이면 읽었어요^^
4장에서는, 아이의 글쓰기를 위해 아빠가 기억해야할 다섯가지랍니다.
이 다섯가지는 칭찬은 글쓰기의 발판, 일상생활을 글의 소재로, 세심한 관찰과 다양한 체험이 글쓰기의 힘,
중간에 개입하지 마라, 재미있는 놀이로 글쓰기와 친해지기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제일 많이 반성하면서 읽은 부분이에요.
글을 쓰는데, 자신감을 붙여줘야하는데, 제가 아이의 자신감을 잃게 만든 건 아닌지모르겠어요.
말을 할 때, 좀 더 완곡한 표현을 해야한다는 점도 배웠어요.
그리고, 이 부분에서는 아이에게 어떤 소재를 가지고 글을 적어라고 할까?하는 제 고민을
덜어준 부분이에요. 신문을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도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어요.
체험학습을 다녀와서도 글을 소감을 적게 하라는 말에 다음에 체험학습을 하고 오면
아이들에게 소감을 적어보라고 해야겠어요.
아이들이 이런 글들을 쓰는 공책을 하나 꼭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가족이 차를 타고 갈 때 많이 하는 것이 끝말잇기에요.
이 책에 보니, 끝말잇기 외에도 아이들과 말놀이나 재미있게 글쓰기 하기 좋은 방법들이
많이 소개해 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앞으로 많이 활용해봐야겠어요.
5장에서는, 장르별 글쓰기를 이끄는 방법이에요.
이 장에서는 여러분야에 따른 글쓰기를 설명해 놓았어요.
소개글쓰기, 일기쓰기, 생활문쓰기, 독서감상문쓰기, 동시쓰기, 동화쓰기, 설명문쓰기,
기록문쓰기, 기행문쓰기, 논술문쓰기등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큰 아이는 저학년이라서 다 다루지는 못하지만, 작은 부분이라도 써 보라고 해야겠어요.
글을 쓰는데,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재미있게 써 보라고 할려구요.
이 글의 저자인 장재선님의 아이들인 서하와 서현이는 어쩜 그렇게 글을 잘 쓸까요?
예를 들어준 글들을 보면서 참 글을 잘 쓰는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한 편으로는 부럽기도 했구요^^
아이들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안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너무 앞서가는구나하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고쳐야할 부분이지요.
부록으로 아빠와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도 소개해주었어요.
나중에 서점에 가면 한 번 찾아보려구요.
<우리아이 책읽기와 글쓰기> 이 책을 아이가 글쓰기 하는데,
뭔가 막힌다거나 제가 힘들때마다 이 책에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봐야겠어요.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좋은 책,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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