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처음 수학을 접할 때부터 즐겁게 임하지를 못했습니다.

여자 아이인데다가 문과적 셩향이 많아서 국어는 강하지만 수학이 약했습니다.

고학년이 가면서 그 편차가 너무나 심해져서 고민이 됩니다.

가장 마음이 아픈 것은 자신이 수학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5학년인데 시험을 보면 국어, 사회, 과학은 2개이하로 틀리거나 너무 어려운 경우라도 황당한 점수를 맞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학은 쉽더라도 어렵게 생각하고 손을 못 댑니다. 계속 격려해 주어서 쪽지 시험처럼 간단하게 쉬운 시험에서는 1~2개정도 틀리기도 합니다만 단원평가라거나 성취도평가 시험만 보면 기본적으로 80점 이하입니다. 자신이 수학을 잘 보면 이상하다고까지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선생님도 아이가 이해를 못 하고 있다기보다는 자신감부족이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지도를 해야하는지...

현재는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데 공부방 식이어서 개인적으로 진도를 맞춰주시고 될 수 있는 한 선행보다는 기초 다지기로 해 주시고 계십니다.

좋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