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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무 학습법

등록일 2009-01-08 11:27

조회수 18,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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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무학습법에서 ‘보다(視)’의 의미를 강조하는 것은 인간의 두뇌는 시각영상을 처리하는 능력에 있어서 어떤 슈퍼컴퓨터보다 월등한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두뇌의 이러한 특성에 따라 학습원리를 바탕으로 학문의 논리구조를 가장 강력한 시각화방법을 통해 최상의 학습효과로 만들어내는 학습능력혁신시스템이 바로 ‘시나무학습법’이다. 이러한 시각화 방법은 핵심 학습원리인 이해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빠르고 정확한 이해는 기억의 핵심 요건이다.

시나무학습법은 또한 학습원리를 구체적으로 체득하고 습관화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나무공책’을 중심으로 한 ‘시나무학습도구’를 사용한다. 학습법은 시나무학습법=논리구조를 보는 학습법,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체득하여 자신의 것으 로 습관화 할 때만이 유용한 것이다.

따라서 시나무학습법과 시나무공책을 통해 핵심적인 학습원리 2가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습관으로 체득하게 되면 어느 누구나 자신만의 완전한 학습법을 갖게 되어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는 체험중심의 학습법이 주는 혼란으로부터 벗어날 뿐 아니라, 다양한 학습법을 자신의 학습법에 적용시켜 강력한 학습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모든 책(학문)에 있는 목차가 바로 그 책(학문)의 지식체계이며, 이것을 다른 말로 ‘나무(트리)구조’라고 한다. 나무구조라고 부르는 이유는 학문이 마치 나무에서 가지를 내듯이 큰 가지로부터 작은 가지로 수많은 가지를 내면서 전개되어지기 때문이다. 그 큰 가지들을 대범주, 중간 가지들을 중범주, 그리고 그 하위 가지들을 소범주 등으로 비유하며, 이 구조가 학문을 구성하고 있는 구조와 유사하기 때문에 보통 ‘나무(트리)구조’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하나의 학문(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여러 지식들을 바탕으로 관찰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거쳐 새롭게 정리된 특정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하여 논리, 즉 체계를 가지고 조직화 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거나,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혹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기존의 지식들을 사용한다. 우리가 공부를 하는 목적은 저자가 지식들을 사용하여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인지에 해당하는 나무, 즉 논리를 파악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습자는 논리를 보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아 부분적인 지식에만 집중하게 된다. 지식에만 집중하게 되면 쉬운 부분은 대충 지나치고, 어려워 보이는 부분은 과도하게 신경을 쓰며 공부하게 되어 결국 전체 논리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학습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습자들이 작은 가지들과 잎사귀(지식)는 보지만 결국 어떻게 생긴 나무(논리)인지는 알지 못한 채로 공부를 마치게 된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이 작은 가지인지, 중간 가지인지, 큰 가지인지를 파악하여 전체적으로 어떤 모습의 나무인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책을 열심히 읽고 잘 이해한 것 같아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머리가 나쁘다거나 집중력이 높지 않다거나 하는 이유가 아니라 이러한 학문의 구성원리를 전혀 모르거나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쉽고 정확하게 공부하고 싶다면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의 흐름, 즉 논리구조를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며, 그것은 지식의 논리체계인 목차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식적으로 논리체계(나무구조)를 파악하는 학습을 하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부분암기를 하는 잘못된 학습습관을 형성하여 결국 자신의 지적성장을 방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기억을 연구한 독일의 심리학자 에빙하우스 교수는 학습 후 10분 후부터 망각이 시작되며, 이것을 지켜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복습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복습에 있어서 그 주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 주기를 연구한 결과 10분 후에 복습하면 1일 동안 기억되고, 다시 1일 후 복습하면 1주일 동안, 1주일 후 복습하면 1달 동안, 1달 후 복습하면 6개월 이상 기억(장기기억)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학습한 내용을 잊지 않고 장기기억화 시키기 위해서는 10분 후 복습, 1일 후 복습, 1주일 후 복습, 1달 후 복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또한 복습에 있어 그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기억을 위해 필요한 학습내용의 양과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을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통해 설명해 주고 있다.
따라서 학습자는 학습 후 최소한 4번의 복습이 주기적으로 일정기간 동안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것은 망각 속으로 사라진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기억원리를 알지 못하는 대부분의 학습자는 학습이 끝난 후 주기적인 복습과정을 거쳐 장기기억화 시키는 과정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새롭게 진도를 나가는 것에만 신경 쓰게 된다. 복습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런 경향은 결국 학습자를 열심히 공부 하고서도 공부 하지 않은 상태와 동일하게 만든다.
벼락치기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면 그 순간에는 모든 것이 기억된 것처럼 인식되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어떤 것을 공부하였었는지 조차 기억해 내지 못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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