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자꾸 분통을 가지고와서는(베이비 파우더)
바닥에 부우려고 하길래 몇차례 저지를 하고
딴청을 부리기 여러번.. 오후가 되어도 자꾸그러길래
소원을 풀어주마 생각하고 파우더입구를
조금 벌려주니 혼자서 쿵쿵거리며 거실바닥에
조금씩 뿌려놓기에 그르려니하고 있었습니다.
냄새가 좋은지 혼자 냄새를 맡으면 "좋다. 좋다"하더니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온 거실바닥에
파우더 가루가 (거의 한통을 다 부운듯)
수북히(좀과장)쌓였습니다.
"엄마 누-운 누운"하는 딸과
온거실 바닥을 미끄럼타듯 쭈욱 쭈욱 밀고 다닙니다.
우리가 다니는 곳의 거실바닥은 하얀 발자국이 생기고
그 가루로 인해 넘어지기도 하고 아이 옷도 얼굴도 하얗게..
검은 사절 종이를 가지고 와 발바닥 손바닥도 찍어보고.....
아이의 웃음소리는 자꾸만 커져갑니다.
서로의 옷에 안찍힐려고 도망도 다니고
쫏아도 다니고 이러기를 한시간...
어머머!!!!
우리집에 눈이 온것처럼 하얀 먼지가 여기저기입니다.
이럴어쩌나????
딸아이를 욕조에 풍덩 담그고
청소기로 밀고 대걸레로 닦으니
의외로 청소는 간단하더군요
목욕을 마친 나의딸
"엄마? 어디갔어 누운?"
"힘이 들어 다들 집에 갔다"고 하니
"밥먹고 다시 나온나!"합니다.
내일 또하마 약속을 하고 딸아이가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 다시 할찌는 나 자신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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