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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 삼성어린이 박물관 따라잡기(4)

글쓴이 씩씩맘

등록일 2001-10-04 12:13

조회수 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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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나라 엄마들 모두 추석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군요.
전 작은 아이가 다리를 다쳐서 혼이 났었어요.
병원에 가니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도 며칠째 걷지도 못하고 그 심정..말로 다 못하겠더군요.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새삼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커주는 것으로도 고마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른 집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집도 둘째가 좀 극성입니다. 차분하고 양보를 잘하며 말귀 잘 알아듣는 첫째에 비해, 다른 아이들 잘 때리고 눈에 보이는 것은 다 만져서 엎어버리고..좌충우돌 정말 못말리지요.(그래도 둘째가 더 예쁘니 어쩌죠?)
거기에다 첫째때보다는 좀 여유롭게 둘째를 키우다 보니 한순간의 방심으로 아이의 다리를 다치게 만들었어요.
이렇게 아이가 아프면 엄마가 죄책감을 느끼게 되네요. 아니 다들 아이도 잘 안보고 뭐했냐고 저만 야단치시니..뭐..
어쨌든, 요번 추석에 저는 눈물 쏘~옥 뺐습니다.

오늘은 많이 기다리셨을(?) 삼성어린이 박물관 따라잡기로 박물관 3층에 있는 놀이를 응용해보았어요.

준비물 : 나무 젓가락 두개, 상자 1개(속내의 상자나 조그만 과자상자), 도화지 1장, 가위, 스카치 테잎, 조그만 공

1. 먼저 첨부된 그림화일을 열어보세요.
그림을 보면 설명없이도 대충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2. 빈 상자 아래 혹은 윗칸 하나를 선택하세요.
상자 안에 원하는 미로의 밑그림을 연필로 그리세요.
가지고 계신 공(저는 준은물1의 구로 했습니다.)의 크기를 감안하여 공이 여기저기 빠져나갈 수 있을 정도의 길을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3. 도화지를 약간 두껍게 겹치고 끝을 양쪽으로 날개처럼 약간 내세요. 그런 다음, 밑그림을 그려논 위로 붙이세요. 풀보다는 강력 스카치 테잎이 나을겁니다.

4. 아이가 원하는 부분에 구멍을 하나 내세요. 공이 빠져나갈 수 있는 크기로요. 그런 후 상자 아랫부분에 나무젓가락을 첨부된 그림과 같이 붙이세요. 아이가 나무 젓가락부분을 잡고 흔들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게 붙이세요. 잘 떨어지거든요.

5. 자 이제 공을 미로에 올려놓고 나무젓가락 부분을 잡고 구멍에 공을 빠트리도록 해보세요.

6. 박물관에는 더 복잡한 미로로 꾸며져 있고, 3층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더 재미있어요. 전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어려운 것은 잘 만들어주지 않기 때문에 작은 상자에 간단한 미로로 만들어 주었는데, 처음에는 아이가 열심히 하더니 금방 터득해버려서 조금 후회했습니다. 공을 굴려서 하는 것이니 조금 복잡한 미로를 만들어 주어도 괜찮겠더라구요. 아이가 5세 미만이면 화일의 그림처럼 간단한 것을 만들어주시고 5세 이상이면 조금 큰 상자에 약간 복잡한 미로를 만들어서 하세요.

그럼 오늘도 아이와 즐거운 놀이를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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