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만 있으면 돼~! <가을나무 꾸미기> 43M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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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딸과의 시간.
딸의 성가대연습이 끝나고 근처 아파트 놀이터에 놀러갔다가
가을을 만끽하고 왔답니다.
감사하게 사춘기언니오빠들이 오늘은 안오셔서 좀 여유있었어요.
내 자식도 사춘기가 되겠지만.^^ 나쁜 뜻은 없사와요.![]()
준비물-멋진 가을 날씨와 하늘, 놀이터에서 뒹구는 낙엽, 서류봉투 2개, 테잎 약간. 젖병소독제,그리고 물~!

놀이 하나
낙엽의 먼지를 털고 계십니다.
엄마의 의도와 상관없이-낙엽이 더러우니 닦아야겠다고 했더니 저렇게
유치원에서 만들어 온 털이개로 털고 있어요.
절대 언니 곁을 떠나지 않는 둘째~!

오.........오늘 우리 청아의 창의력을 하나발견했네요.
닦아야하니 욕조에 다 옮기라는 엄마의 말에
엄마가 쓰는 주방봉투를 꺼내더니 낙엽을 담고 있답니다.
뭐하느냐는 엄마의 질문에
한번에 옮기려고~! ![]()

놀이 둘
처음 주워왔을 때는 저리 고운 낙엽이었답니다.
-주으면서
색-노랑,빨강,갈색,주황,아지 푸른 녹색
모양-길죽한 모양, 동그란 모양, 톱니모양의 테두리
크기-아주 큰것, 작은 것, 아기같이 작은것(청아표현으로)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이렇게 욕조물위에서 노니는 녀석들을 보며 다시 한번 더~!
낙엽 참 이쁩니다.![]()

놀이 셋
낙엽목욕시키기-젖병세정제를 이용해 닦고 헹구고~!
엄마는 낙엽뒤에 벌레알이 있는지 열심히 찾아보고.
성질급한 청아예꽁양, 한개씩 씻어주기 무지 힘들어하셨어요.

놀이 넷
낙엽널기-하나씩 널어주는 게 포인트,
잘 안바르면 똥냄새난다고 협박(?)을 곁들였더니 순식간에~!
역시 널면서도 이야기가 끝이지 않습니다.
동화 한편정도 들었답니다.
마음 아픈 아기낙엽이야기...청아 작
놀이 다섯
가을나무 꾸미기
1. 서류봉투 2개를 요리조리 잘 찟어서 나무를 만들어 줍니다.
2. 잘 마른 낙엽을 테잎을 이용해 붙입니다.

낙엽이 마르면 구부러지니 또 다른 맛이 나겠죠?
적어도 일주일은 볼 것 같습니다.
도화지에 해서 붙이는 것도 좋고
한번 놀고 넣어두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한 쪽 벽을 꾸며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희 벽은 낙서가 조금 되어 있어서..^^
이사온지 4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애 둘에 저정도면 벽지 깨끗한 편이죠?
나무 기둥에 노란포스트잍은 작가의 네임택 입니다.
이제 이름 석자 쓸 줄 알게 되었어요.
한글에 너무 소홀한 엄마인듯....하지만 4살인듯...5살전에는 떼겠지 하고 있어요.
엄마의 조급함을 누르느라 엄마는 똥줄이 탑니다.
그래서 사심을 담아
네임택 아래
나무
라고 써 붙였답니다.
ㅋㅋㅋ
I have a dream
은
아줌마 몸매에 초라한 저에게 던지는 메세지입니다.
내게도 꿈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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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꿈을 이루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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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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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거~ , 제블그에 놀러오세욤.
http://blog.naver.com/ryami/20092959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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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맘
벽면에 하는 느낌이 더욱더 신나겠어요
비가 내려 많이 떨어졌는데 내일이라도 시도해보아야 겠네요.
답글
책읽는맘
즐거운 시간 되실겁니다.
시은맘
길거리 낙엽으로도 이렇게 멋지게 집을 꾸밀수 있다니..
아이들과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겠어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점...벽에 붙여 놓은 낙엽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나요? @.@
집이 습하지 않다면 썩지 않는다고 하긴하는데..ㅋㅋㅋ 우리집 벽도 붙이면 좋으려만 당췌 뭘 붙는 벽지가 아니어서..ㅠㅠ
집안 인테리어용으로도 넘 멋지네요..
답글
책읽는맘
아이들 손이 닿으면 부셔질 것 같아서 일부러 의자놓고 높은 곳에 했어요...
아직은 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