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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 활동9> 가게책 만들기

글쓴이 전지헌

등록일 2010-05-05 01:13

조회수 3,93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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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차시 학습목표

 

1. 가게에서 파는 물건을 탐색해 보면서 분류능력을 기른다.

 

2. 가게책을 만들어본다

 

 

준비물 : 워크시트지,전단지,색지,가위,풀,색연필,필기도구,스템플러

 

 

오늘은 가게책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원래는 지난주에 마트에 갔다와서 바로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넘 늦어서 어제 해보았네요..

마트에서 갖고온 전단지를 이용해 가게책을 만들어보는건데 대충 먼저 훑어보니 워크시트지 상에

있는 분류만큼 물건이 나와있진 않더라구여..

그래서 시은이가 알기 쉽게 전단지에 나와있는 물건들을 나누어 보기로 했어요..

 

우리 시은이 가게책을 만든다고 하니까 첨엔 워크시트지만 있으니 이게 어떻게 책이 돼~~ 라는

식으로 투덜거리더니 이내 전단지속 물건들을 보니 흥미를 갖더라구여..^^

 

 

우선 첫번째로 과일에 대해 찾아서 붙여보기로 했어요..

 

 

전단지를 펴자마자 정면에 대문짝만하게 있는 바나나와 수박덕분에

잠깐 둘이 박장대소를 했네요..ㅎㅎ

바나나가 넘 커서 워크시트지에 꽉 차더라구여..ㅋㅋㅋ

이내 참외와 포도도 찾아서 붙이후 활동지 상에 질문에 대한 답을 써보기로 했어요..

기존에 단위에 대해 배웠었는데 그와 연계해서 해도 괜찮겠더라구여..

 

  시은아~~ 과일을 살때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

 음...바나나 주세요~~

 응..그래..근데 저번에 바나나 살때는 뭐라고 말해야하는거라고 했지?

 음...개? 마리? 

 아니..송이~~ ^^

 아~ 맞다 송이~~ 바나나 한송이 주세요...

 

 

그리고 가격을 물어보는 것도 알려주었어요.. " 바나나 한송이에 얼마예요? " 라는 식으로요..^^

 

그 다음으로 옷에 관해서 모아보기로 했는데 전단지에 나와있는 옷종류가 거의 티셔츠와 바지

뿐이어서 시은이가 좋아하는 치마가 없는게 좀 아쉽더라구여..ㅎㅎ

 

 

옷도 마찬가지로 어떻게 말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저번 단위시간에

 없었던 ~ 벌 에 대해 알려주었어요..

이렇게 야채,생선,장난감등도 더 해보았는데 이때도 물건에 맞는 단위를 알려줘서

보면서 익히게 하는게 단순히 쓰는것보다는 더 잘 기억을 하게 되는것같아요..

특히나 울 시은이 장난감 찾을때가 젤 신나더라구여..ㅎㅎ

 

 

 

틈도 없이 장난감을 붙이는데 특히나 전단지에 장난감 종류가

많아서 글도 젤 길게 썼던것같아요..ㅎㅎㅎ

 

 

장난감을 살때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라는 질문엔 사진속 장난감들이 다 갖고 싶다면서

그 이름들을 쭉 나열해 쓰는데 말려도 소용없더라구여..ㅋㅋ

그렇게 나열한 이름 끝에 쓴 말... ~~ 다 주세요.. 장난감 전부 다 얼마예요?  헉스...ㅋㅋㅋ

 

 

그렇게 여러 종류에 물건들에 대해 분류를 해본후 색지를 이용해 표지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시은이에게 그려보라고 했는데 자꾸 검정색으로 칠하길래

왜 그렇게 하냐고 했더니 " 밤 " 을 그리는거래요..

저도 같이 도와서 꽃도 그리고 별도 그리곤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앞표지인 분홍색은

" 밤 " 뒷표지인 노란색엔 " 낮 " 을 표현한거라고 하더라구여..

그렇게 깊은뜻이~~ ㅋㅋ

분홍색에 나비그릴까? 했다가 밤인데 나비가 왜 있냐고 구박만 받았네요..ㅋㅋ

 

 

 

그림속 두 여인네는 저와 시은이라고 하더라구여.. 

근데 울 시은인 목을 항상 왜이렇게 길게 그리는건지 원...

그래도 잘 그렸다고 듬뿍 칭찬해주었더니 좋아라 하더라구여..ㅋㅋ

 

그렇게 앞뒤 표지를 만든 뒤 다른 활동지들과 함께 스템플러로 찍어주면 끝~~~

< 시은이네 장난감 가게 > 책이 완성되었어요..

장난감만 파는게 아닌데 왜 장난감 가게라고 하냐고 했더니 그러고 싶다고 하네요.. 

시은이를 누가 말려~~ ㅋㅋㅋ

 

 

울 시은이 스템플러로 찍어서 떨어지지 않고 책처럼 넘길수 있는걸 보더니 좋아하더라구여..

 

책 만들었다고 아빠한테 자랑도 하고 혼자 넘겨보기도 하고...

확실히 계속 쓰기만 하는것보다는 이렇게 만들기를 하는게 더 집중력을 높이는것같아요..

 

한글지도사 과정을 듣기 전에는 이런 활동을 해주질 못했는데 한글놀이 삼아 만들기도 하고

다양한 경험도 해보는게 피곤하지만 유익하고 즐거운것같아요..^^

시은이도 저와 하는 이 시간을 싫어하지 않고 곧잘 따라와주는게 대견하기도 하네요..

 

나중에 이와 연계해서 다른 책들도 만들어보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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