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초 누나 하린양과함께 했던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독후활동을 오늘은 채민군과 함께 해봤답니다.
지금은 초등학생인 하린 누나의 약 2년전 모습이네요.
책에 있는 그림을 그린후 스티커로 변형된 음식이름 붙여주기 했는데 나름 반응이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오늘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방식으로 독후활동을 해봤어요.
맘스쿨의 '그림책 창의 지도자 과정'을 수강하는 중인지라 나름 독후활동지 뽑아 조금 심화된 활동을 했다해야하나?
일단 채민군과 겉표지를 보고 이야기 나눠보기전 제목을 가린 뒤 다른 것으로 바꿔보는 활동을 했어요.
엄마:채민아 우리 제목을 한 번 바꿔볼까?
난 ( ) 절대 안 먹어~이런 식으로 말이야
채민: 난 똥 절대 안 먹어 T.T
절대 틀린 말은 아니였으나 엄마가 의도했던 바와 조금은 비껴갔네요 이런~
책 표지에 나와있는 인물이라던지 세 알의 방울토마토에대해 얘기나눠보고 표지를 넘기니
지금까지 본문에 충실하느라 무심코 넘겨버렸던 면지의 그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면지에 나와있는 음식들에 대해 이것 저것 얘기하고 채민군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에대해 서로
묻고 대답해봤어요.
본 음식명과 개명된 음식을 연결해주는 활동인데
활동지 뽑아서 가위로 음식그림을 오린뒤 풀칠하여 붙여줬답니다.
가위로 오리고 풀칠하는 과정에서 소근육조작활동이 이뤄져 두뇌에 더 많은 활동이 전해질 듯합니다.
책에 나와있는 음식과 조금 다른 그림이였으나 엄마과 우려했던 바와 달리
채민군 음식을 잘 연결 시켜주더라구요.
'노랑반 김채민'이름을 썼는데 개발세발이네요.ㅎㅎㅎ
이번에는 토마토를 앞에 둔 찰리와 롤라의 모습을 그린후 말풍선 채우기 놀이를 했답니다.
아직 글쓰는게 익숙치않은지라 엄마가 대신 말풍선을 채워줬어요.
이 책을 너무 많이 읽은탓에 조금은 창의적인 답이 나오지못한 아쉬움이 있네요.
거의 본문 내용과 비슷한 뉘앙스로 말풍선이 채워졌답니다.
신문이나 잡지에서 음식 사진을 오린뒤 원 음식명과 다른 이름을 지어주는 NIE활동을 해봤어요.
키위->귀여운생쥐
샌드위치->아비요
체리는->레기레
이런 식으로 의미없는 장난투의 요상한 음식명이 새로 탄생했답니다.
이번엔 찰리와 롤라에게 편지를 쓰고 음식그림으로 제작된 우표를 붙이는 활동이였는데
채민군이 글을 못 쓰는 관계로 옆에서 시켜달라고 기다리고있는 하린누나에게 대신 편지를 부탁했네요.
이런 활동은 독후감의 또 다른 형태로써 초등학생들에게도 많이 쓰이고있는데
주인공에게 편지를 쓰다보면 좀 더 책과 친해질 수있는 계기가 된 것같아 참 좋더라구요.
하린양은 당근우표를 붙여 찰리와 롤라에게 편지를 보냈답니다.
퍼포먼스형식의 독후활동보다는 맘스쿨에서 제시된 독서활동지에 충실히 활동을 했는데
글 쓰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즐거워하면서 잘 따라주는 걸 보니 역시 뭐든 계속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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