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남동생 있습니다
아빠 취미가 낚시인데 애들이 어릴때부터 함께 해서 이젠 가족 취미입니다
아빠는 애들과 잘 놀아주는 편이고
엄마는 하루종일 함께 있다보면 큰아들과 꼭 부딪혀서 인격적인 잔소리를 합니다
상담 드리고 싶은 내용은..
저희 큰아들
원래 미운 7살이라고 하는데
이때가...그렇게 자존심이 강하고 쎌때인지....
놀이 기구 타러 놀러갔다가
즐겁게 놀면서도
틈만 나면 내내 짜증..
놀이 기구를 타고나서
어른들도 무서워 할만한거 타고나서
무서워서 눈 꼭 감고있더라..하면
안그랬다고..안무서웠다고 해대면서 한 5분은 투덜데며 나중엔 엄마한테 발길질해가며 눈주위가
붉어진다
평소에도 열이 치솟아 이그~하며 살짝~치기만 해도 얼른 쳐다보고 엄마 얼굴이 화 나 있으면
또 눈주위가 붉어지고
옷 단추가 뜯어졌기에 평소에도 옷 쥐어 뜯는 모습을 몇번 봐서
(7세인데 작은 손동작에 능숙하지 않아요)
태권도에서 옷 갈아입다가 쥐어 뜯었냐하니
아니라며 짜증내며 눈주위 빨개지고...
애미가 두세마디 하는것도 아니고
한마디 나가는거에 그리 빠른 반응 나오니
그게 쌓여서인지
내가 너무 내 맘만 생각하고 7세아이 맘을 몰라주는건지
짜증만 납니다
아들이나 엄마나 좀 예민한 편인데
서로 좋은 관계 맺을 수 있도록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 








시은맘
그래서 저도 아이가 한살 먹으면서 그런 증상이 심해져서 요즘 이것저것 책을 많이 보는편인데요..
제가 요즘 한창 보고 있는게 기질별 육아혁명이거든요..
예전에는 우리아이 기준으로 많이 생각했는데 그책을 보니 아이들도 저마다 기질이 있어서 부모의 기질과 다를때 마찰이 많더라구여..
제 아이는 명랑한 편인데 감정기복이 심해서 별소리 아닌데도 기분좋았다가 금세 울기도 하고 짜증을 부리기도 해요..
글을 보니 우리아이와 비슷한면이 많아서 몇자 도움을 드리고자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요..
요즘 아이들은 우리때와 달라서 여러가지면에서 한가지만 부족해도 금세 그런점들이 불만으로 쌓여 엉뚱한데서 표출이 되더라구여..
제가 읽은 책 내용중에 보면 아이에게 해주는 칭찬중에 간접칭찬법이 있어서 저도 나중에 써먹어볼까 생각중인데요..
그 방법이 어떤거냐면 아이랑 같이 자게 될때 아이가 잠이 들락말락 할때 있자나요..
그때 엄마가 혼자말로 하는거예요..혹시나 야단친 뒤에 재웠다면 " 우리 00를 엄마가 얼마나 사랑하는데..00는 잘 모르는것같아 엄마가 좀 속상하네..엄마는 00를 너무 사랑하고 00가 최고야.." 라는 식으로 하거나 다른사람과 통화할때 아이 들으라는 식으로 아이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주면 좋대요..
" 오늘 글쎄~ 00가 친구랑 놀았는데 너무 양보를 잘하는거야.." 라는 식으로 신나게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가 그걸 듣고 으쓱해지기도 하구여..
글에 쓰신 놀이기구 건에서도 무서워서 눈 감고 있더라~ 보다는 놀이기구 탔는데 안무서웠어? 라는 식으로 물으시고 아이가 안 무서웠다고 하면 눈을 감고 탔더라도 " 우와~ 정말? 엄마는 저거 탔으면 너무 무서웠을것같은데 00는 정말 용감하구나~ " 라는 식으로 칭찬을 해주시는거죠..
아마 아이도 자기가 부족하고 무서웠던걸 알고 있는데 그걸 엄마가 말로 표현을 해주니 불끈 해서 그랬을거예요..
만약 이런일이 또 일어나면 그 뒤에 아이가 좀 진정된 후 불러서 눈을 보면서 대화를 해보세요..
" 아까 엄마가 이러이렇게 말해서 속상했어? 응~~ 엄마가 잘 몰라서 그렇게 말했나보다..근데 엄마가 몰라서 말할수도 있는데 00가 갑자기 그렇게 화를 내면 너무 당황스러워..그러니까 담부터는 00 생각과 엄마가 생각이 다르면 좋게 말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라는 식으로요..
제 아이도 요즘들어 맘에 안들면 소리를 지르거나 짜증조로 말하는데 저는 이런식으로 말하거든요..
엄마가 시은이 생각과 다르게 말하면 시은이가 좋게 엄마~ 이건 이렇게 했음 좋겠어요..라고 말해도 엄마가 다 알아듣고 들어줄거니까 짜증내지 말자~ 만약 엄마가 시은이 행동이 엄마 생각과 다르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짜증내면 시은이도 싫겠지? 그러니까 앞으로는 화내지 말고 좋게 말해보자~ 라는 식으로요..
화내지 말고 담담하게 그렇게 말하니까 아이도 수긍하고 그담엔 좀 좋아지더라구여..
여아든 남아든 한창 그럴시기인것같아요..
그래서 시기별로 아이의 발달과정에 대한 책을 수시로 봐야할것같구여..
아이 키우기가 점점 더 힘들죠..
그래도 한살 더 먹으면 좀더 나아지는 부분도 있을테니 기운내세요..
뭐든 난 네 마음을 알고 있어..라는걸 표현하는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여..실제로 잘 몰라도 말로 아이가 화내는 부분을..그래서 속상했었구나..라는식으로 공감만 해줘도 아이마음이 많이 풀린대요..
어렵지만 우리부터 그렇게 표현하는걸 습관들여야 할것같아요..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기운내세요..^__^
답글
미달이
저희 아이도 비슷하게 얘길해요... 뭐 그냥 한마디에 징얼거리면서 울고...
발길질도 하고...화난것처럼 베개를 두둘기고...ㅠㅠ
엄마인 제가 말하는 방법이 틀려서 그런가...하고 반성하고 있답니다.
아이 맘을 알수 있게 대화를 할려고 하는데...잘 안되네요...ㅠㅠ
답글
맘^^
답글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