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눈보라치는 날에 자녀와 놀이동산에 가면 자녀는 사교육비없이 중학교 전교1등합니다

글쓴이 다예아빠

등록일 2009-07-15 23:51

조회수 3,82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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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딸이 여섯 살이던 해, 밖에는 사정없이 눈보라가 휘날리는 추운 겨울

이었습니다

 

작은 딸이 갑자기 어린이대공원에 가자고 떼를 쓰기 시작합니다

 

참 난감합니다

 

“이 추운데 가기는 어딜 가. 날씨 풀리면 가자”

 

그렇게 달랬지만 작은 딸은 계속 고집을 피웠고, 저는 잠깐 생각을 했습니

다

“좋아 네가 추운게 어떤건지 잘 모르는 모양인데 추위의 매서운 맛을 한

번 보는 것도 괜찮겠지”그리고는 저는 둘만가는 것으로 하고(아내와 큰 딸

까지 고생을 시킬수 없기 때문) 딸을 데리고 어린이 대공원에 갔습니다

 

한겨울 눈보라 치는 일요일 오후 2시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작동을 멈춘

가운데 유일하게 회전목마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볼 여지

도 없이 딸과 함께 회전 목마를 탔습니다

 

회전목마를 타는 작은 딸은 날카로운 칼바람에 몸을 떨며 조금씩 얼굴을

찌푸리기 시작합니다

 

“어때 좋아 아빠하고 회전 목마를 타니까?”

 

작은 딸은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이미 놀이동산에 온 것을 후회하기 시작

한 것입니다

 

그러나 작은 딸은 자신이 오자고 해서 왔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회전목마를 타고 있었습니다 30분쯤 지났을까요? 작은 딸이 집에 가자

고 합니다  오는 차안에서 작은 딸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뭔가 깨닫

은 것 같습니다 추위는 놀이동산에도 찾아온다는 것을

 

어린자녀들이 무리한 요구를 할 때 무조건 안된다고 하거나 무조건 협상

을  하려고 들지 말고 가끔은 그 요구를 들어주십시요


 

그러면 자녀들은 배우게 될 것입니다 무모한 행동을 했을 때 많은 후회와

피해가 자신에게 찾아온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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