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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좋은글 | 가슴전체가 모두 아린 그런것이었다

글쓴이 정소나

등록일 2009-02-08 00:00

조회수 2,05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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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픔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매를 많이 맞아서 생긴 아픔이 아니었다.
병원에서 유리 조각에 찔린 곳을

바늘로 꿰맬 때의 느낌도 아니었다.

아픔이란 가슴 전체가 모두 아린.
그런것이었다.

아무에게도 비밀을 말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죽어야 하는
그런 것이었다.
팔과 머리의 기운을 앗아가고.
베개 위에서 고개를 돌리고 싶은 마음 조차
사라지게 하는 그런 것이었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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