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알 서른 두톨- 난 이래는 안되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느는 것 중에 하나가
타성에 젖어
새롭게 도전하거나, 변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난 원래 이래하는 고집이다.
아이들을 야단치다.
큰아이 말투가 너무 거칠어 졌다는 생각에
말투를 좀 부드럽게 하라고 했더니
"난 원래 이래"란다.
너무 기막혀 웃었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되었다.
지금부터 난 이래를 외치다 보면
세상을 어찌 이해하고, 타인과 살아갈까 하는 걱정과
자신의 고집에 자신이 갇혀 버려
결국 늘 힘든 건 자신일텐데하는 걱정이.....
나 역시
남들이 윤샘 이렇게저렇게 해보세요. 라는 말이
분명 조언이며 관심인데도
공격적인 말로 오해해서
마음을 닫아 버리는 말로 난 이래를 외쳤다.
황사로 인해 외출도 하지 못하는 주말에
'난 원래 이래'라는 제목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문장을 많이많이 써 보게 한다음
그것을 교환해서
넌 이럴 수 있어라고 바꾸어 준다면 어떨까요?
난 이래는 결국 자신을 갇히게 만드는 벽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오늘 제 생각이네요.
**살아온 날들 중에서 가장 행복한 주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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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
답글
보꽁
이순간에도 그렇구요
답글
쿨한여자
단 하루를 살더라도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답글
윤선희
완벽함이란 없다지만 닥치는 모든 일을 감사하게 여기며
행복한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언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