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알 마흔 여덟 톨- 글을 쓴다는 것
큰 아이의 학교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글을 써 오라는 숙제가 있단다.
하지만 큰 아이가 써 놓은 글은
정말 뒤죽박죽인 듯 보였다.
저걸 손봐줘 말어 하다
낼 떠나야 하는 연수 준비에 그냥 두고 말았다.
하지만 큰 아이가 글을 쓰는 것을 보며
안타까운 것은
글을 쓰기 전에 주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함을
아이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써야 하는 글보다 더 많은 내용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일본의 유명 작가인 다치바나 다까시(?)는 한권의 책을 쓰기위해
500권의 책을 읽는다고 했고
소설가들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에 직접가서 구상을 하기도 한단다.
그런데 큰 아이는
기사 몇편 검색하더니 그냥 죽~~ 써 내려가는 것이다.
그러니 글의 내용엔 아이의 생각도 없고
주장도 있을 수 없다.
큰 딸아!!
글을 쓰기 전엔 관련된 글들을 많이 읽어 보고
토론도 해 보고, 여의치 않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의견도 물어 보고
그리고 나서 생각이 차면
그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적어 내려 간다면
읽는 사람도 니 글을 보며 니 생각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글을 쓰는 것이 노동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
아이들도 그런가 보다.







> 








보꽁
사실 저는 저 부터도 글 쓰는 기술이 없답니다
답글
나봄
답글
윤선희
물론 글쓰기를 가르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고, 게다가 시간도 많이 들고
저도 가끔 기회된다면 글쓰기에 대한 메뉴얼을 올리도록 노력할게요.
부산엔 개나리와 목련, 벚꽃이 활짝 이네요. 전 지금 연.수중이거든요^^
민주마미
아이들도 드런거 같아요...
답글
윤선희
가끔 아이의 글을 올리시고 첨삭을 받으시면 좋겠네요.
물론 저 뿐만이 아니라 맘스쿨 사이트에서 활동하시는 전문가들이
도움이 될거라는 믿음이 ^^;;
그렇게 몇번 해 보시면 글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조금은 보이시지 않을까요.
언제라도 함께 하는 것은 가볍겠지요.
수민맘
주제가 있는 글은 고민을 많이 하더라구요..
답글
윤선희
문제는 늘 숙제처럼 느껴져서 후딱 해치울려고 한다는 것이지요.
가볍게라도 주제를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시면 좋을 듯해요. 힘내세요.!!!
민혁민규맘
답글
윤선희
많은 생각을 하고, 글을 쓰면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글쓰기는 연습이 중요하답니다.
좋은 책 읽으시고 감상도 공유할 날을 기다릴게요.
이쁜가영맘
답글
윤선희
이런 노력이 도움이 될 듯하네요.
이쁜 가영맘 님의 좋은 글도 기대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