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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교육 | 밥알 칠십 세톨- 규칙은 지켜야 한다.

글쓴이 윤선희

등록일 2009-04-20 00:00

조회수 1,38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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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 칠십 세톨- 규칙은 지켜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라고 하면서 죽어갔다고 한다.

물론 이 일화에 이런저런 이견들이 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바는 이렇다.

 

학교에서 껌을 왜 씹지 말아야 하는지

이유를 댈 수 있는가?

특히 점심 시간에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 먹었다는 이유에 대해 반론은?

-일단 학교에서 양치질하는게 여의치 않다는 이유도 있다-

 

어째든 점심 시간에 껌을 씹다가

바닥에 껌을 떼는라 늦었다는 아이의 말에

화가 났다.

아이에게....

 

왜 만들어 놓은 규칙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걸까

그것도 아주 사소한 것에

물론 이런 나의 의견에 많은 반론이 예상되지 않는바도 아니지만

중요한 건

공동체에서 만들어 놓은 규칙은 일단 지키라는 주문을 하고 싶다.

 

규칙이란

공동체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런 규칙은 지켜져야 하는게 원칙이다.

 

아이에게 이런 말을 했다.

다른 이들이 지키지 않는다고, 좀 불편하다고 해서

마음대로 혹은 몰래 규칙을 어기는 것은 옳지 않다.

만약 너무 이해안가는 규칙이라면

일단 지키면서 대화를 하거나 답변을 바래야 하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억지 규칙을 만들어 괴롭히는 쪽이나

무조건 몰래, 마음대로 규칙을 어기는 쪽이나 같다는 것이다.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을 소신있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런 용기는 겸손함과 열린 마음 일 때

아름다워 보이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반항으로, 객기로 여겨지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며 점점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을 느낀다.

규칙을 만들 때는 왜 지켜야 하는지를 이해시키는

작은 배려는 어려운 걸까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이해를 시킬 수 없을지라도

무엇을 잘못했고, 왜 다시 그러면 안되는지를 알리는게 교육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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