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톨 칠십 일곱알- 예뻐지는 여유
아침마다 아이가 머리를 손질하느라
엄마인 내 입장에선
참 많은 시간을 낭비한다 싶다.
하지만 저렇게 자신을 관리하는 습관도
어느날엔가는 도움이 될 일이라는 생각에
잔소리 정말 꾹~~~ 참는다.
시험 기간인데도 머리하는라
역시나 아침이 분주하다.
봄이 되면 파릇파릇 나무들도
꽃들도 참 예쁘다.
친구들끼리는 나이 더 들기 전에
부리고 싶던 멋 좀 부려 보자며 웃곤한다.
머리도 너무 나이 들어 길면 추하다 하고
옷도 나이가 들면 제한이 되고
색에도, 가야 하는 장소에도 제한이 되는 것 같다.
그러고 싶진 않지만
스스로의 고정관념에 갇혀 버리게 되고
또 그러다 보면 남의 시선도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고
악순환이라고 해야 하나....
다시 오지 않을 이 울긋불긋 아름다운 봄날
더 늦기 전에
정말 예쁘게
세상에서 가장 예쁘게
그렇게 시간을 채워 보자.
아이가 치장하는 시간을
그러면 뿌듯하게 볼 여유가 생길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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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꽁
전 그저 귀여울 뿐이구요
답글
풀잎
옷입을때 색 대비해서 챙겨입으려고 하는것 보면 한편으로는 기특하기도 하네요...ㅋ
답글
수민맘
그냥 부리는 것이 아니라.. 머리부터 신발까지 색도 맞추고... 모양도 맞추고.. 제법.. '멋'을 부릴 줄 아는 눈을 갖고 있더라구요...ㅎㅎ
바쁜 아침.. 정말 忍 자 마음에 새기느라 힘듭니다.... 그래도 이쁘게 꾸미는 모습을 뿌듯하게 볼 여유를 갖도록... 내일아침..부터 노력하겠습니다..ㅎㅎ
답글
윤선희
정말 자랑스럽게 칭찬해 주고
격려 해 주자구요.
그리고 멋내기를 위해 색에 대비관계
그리고 그림그리기를 통해 연습해 보고
여러가지로 확장한다면 교육이 될 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