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톨 백 네알- 기억해 보세요.
작은 아이가
일요일 마다 신발을 닦고 용돈을 받는다.
그리고 그것을 모아 저금통이 다 차면
통장에 넣는 것을 즐거워 한다.
자신의 통장에 들어 있는 돈의 액수가
어떤 가치가 있는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늘어나는 돈을 보며 기쁨을 느끼나 보다.
하지만 그런 아이를 보며
이제 적은 돈에는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옛날을 생각해 보면
엄청나게 잘살게 된 것인데
어린 시절 강냉이를 병과 바꾸어 먹던 기억이며
100원짜리 과자를 먹고 싶어
집안 여기저기를 다 뒤져 보았던 기억...
하지만 지금은 천원짜리도 오백원짜리도
가방 여기저기에 서랍 여기저기에 굴러 다니는 정도이니
옛날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이다.
하지만 기쁨이 없다.
늘 부족하다는 생각에 허덕인다.
아이들과 옛날 이야기를 하다 보니
갑자기 부자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자연 그런 느낌은 현실에 감사함으로 이어진다.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처럼
어린 시절엔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풍요로운 시대라고 하지만 아직도 텔레비전을 보면
어려운 사람들이 나오고
아직도 기아에 죽어 가는 사람들이 있다.
가끔은 힘든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어려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어야 함도
현실에 대한 행복감도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일주일을 천원으로 버티는
‘천원의 행복’도 경험해 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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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꽁
저도 아이들 에게 넘치지 않게 해 주려고 노력 하네요
답글
풀잎
이렇게 한다면 정말 돈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알수 있을것 같네요..
답글
수민맘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이 느낍니다.
낭비하는것(?)이 자랑처럼 여겨지는 요즘의 현실에서..
알뜰한 것이 궁상맞아(?)보이는 세상의 눈빛이 나부터 바뀌어야 겠다고 생각해보네요..
조금더 부족할 때.. 못할 때를 떠올리며.. 만족하고..감사하는 마음.. 가끔은 필요한 것 같아요~
답글
한명진
가슴 뜨끔한 예기네요.
위 글에서 전하고자 하는 내용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전 여기서 애들 용돈은 어떤 방법으로 지불하는 게 좋은 방법인지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일 주일치를 정해서 줘보기도 하고, 애쓴 댓가로 보상을 해 보기도하고, 정해진 돈을 놓고 사용처를 기재하면서 쓰게도 해 봅니다. 하지만 초4와 초6인 제 아들들은 돈의 소중함을 느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답글
윤선희
요새 아이들이 그런거 느끼는건 쉽지가 않겠지요.
그러니 일부러라도 그런 상황을 가끔이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산에 갈 때 지갑 살짝 두고 가서, 아무것도 못먹고 걸어 오기처럼
뭔가 미리 계획된 상황에서 느낌을 갖게,...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된 통장을 만들어서 보람을 느끼게 하면...
하지만 이런 모든 것도 결국 아이들 개개인의 성향도 중요하니
도움이 되실지....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가져 보세요.
날은 덥지만 화이팅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