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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교육 | 밥톨 백 열네알-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

글쓴이 윤선희

등록일 2009-08-06 00:00

조회수 84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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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톨 백 열네알-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

 

빽빽하다 못해

여기저기 메모지까지 붙여 놓은

내 수첩을 아이들은

늘 부러워했다.

 

정작 수첩을 선물하면

잠시 쓰다 버려지곤하게 만들어 놓고선....

 

아이들이 내게 제일 많이 묻는건

“오늘도 나가?”

“오늘은 언제와?”

“뭐하는데?”........

 

귀찮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그렇게 물어준 것이

늘 내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이제 아침마다 아이들에게 묻는다.

“오늘은 뭘할거야?”

하지만 처음 아이들의 대답은 늘 반복이었다.

“그냥 학교 갔다가, 학원....”

 

그래서 이제 이렇게 묻는다.

“오늘 제일 하고 싶은 일은 뭐야? 어제와 다른 날을 만들기위해서?”

“글세, 오늘은 새로운 책이라도 한권 읽어야 하나?”

 

어제는 오늘과 다르다는 생각을 하기 힘든 요즘이다.

그저그렇게 느껴지는 하루하루...

이렇게 반복이 되다보면 삶이 얼마나 지루할까하는 생각이다.

 

하루의 시작은 새벽에 계획해야 한다고 하는 말이있다.

아침 밥상에서

오늘 할 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제와 다른 오늘을 위해 어떤 일을 할지 고민을 하고

또 오늘 새롭게 한 일들에 대해 칭찬하고

그렇게

밥이 몸을 움직일 에너지를 주듯

아침 밥상이

하루를 움직이는 대화의 장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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