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톨 백열여덟알 - 배려해 주세요.
엄마 노릇을 한다는건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처럼 느껴진다.
나 자신조차
스스로가 제대로된 인격체인지
부끄러울 때가 많은데
누군가에게 삶에 대한 길을 알려준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친 장면으로 인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엄마에게 혼나면서
울며 애원하는 아이의 모습과
감정 조절을 못하는 엄마의 모습
안타까웠다.
어찌해야 할지 몰라
그냥 돌아서긴 했지만
돌아서는 내 모습이 비겁하게 느껴졌다.
꼭 하고 싶었던 한마디를 못해서...
누군가를 혼낼 때는 조용히 혼자 있을 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그렇게 배려하는 것이
마음 다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할 수 있다고....
황희 정승이(?) 누군가 어떤 소가 더 일을 잘하냐고 하는 말에
동물들의 감정을 배려해 귓 속말로 대답을 했다는 말처럼
집에서 형제나 자매가 동시에 혼나는 경우가 아니면
역시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혼내지 않는 것이 좋다.
그와 반대로 칭찬을 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그럼 그 칭찬은 배가 되고, 자부심이 될수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칭찬도 꾸짖음도 아닌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시는 날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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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꽁
답글
윤선희
사랑해요~~~^^;;;
덥지만 행복한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