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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교육 | 밥톨 백 이십 일곱알- 선생님 놀이

글쓴이 윤선희

등록일 2009-09-25 00:00

조회수 1,14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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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톨 백 이십 일곱알- 선생님 놀이

 

어린 시절 역할 놀이를 기억하시나요?

 

엄마도 되보고, 아빠도 되보고

친구들이 허락만한다면 아님 좀 고집 센 배짱이 있다면

하고 싶던 모든 역할을 다 할 수 있었지요.

 

작은 아이가 컴퓨터 앞에서 뭔가를 만들고 있기에

뭘하냐고 했더니

유치원 놀이를 하는데

자기가 친구 동생의 유치원 선생님이라서

칭찬 스티커를 이용해서 한글을 가르쳐야 한다고 수업 준비를 한답니다.

하하하!!!

 

어찌나 우습던지요.

진지한 모습도 재미있었지만 선생님 역할에 빠져

친구의 동생을 위해 한글을 가르칠 방법으로

칭찬 스티커를 이용한다는 것이 기특하기도 했답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노는 모습을 보니

자신이 학교에서 배운 것이며

읽었던 책

듣고, 보았던 것들에 대한 것으로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더나 자신이 공부를 할 때도

열심히해서 동생을 가르쳐야 한다며

제게 열심히 묻기도하고

스스로 중얼거리며 채점도 하고

 

공부를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아이가 제게 설명하고, 제가 질문하는 토론식 방법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선생님 놀이가

이런 엄청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역지사지

참 중요하고 좋은 말인듯합니다.

자신이 아닌 타인의 마음에서 생각하고, 바라보고

그러면서 좀더 깊이 있는 이해와 배려를 하게되겠지요.

 

가끔 아이와 역할 놀이를 하면서

엄마와 딸의 역할을 바꾸어 본다면

아마도 딸의 기분도 이해하고,

그동안 자신(엄마)가 했던 말을

그대로 읊고 있는 아이를 보며 뜨끔하실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정신과 치료를 위해서도 하고 있다는

역할 놀이를 통해서

아이에게 해 주고 싶던 말도 자연스럽게 해 주시고

아이의 생각도 살펴 보는 시간이 되면 좋지 않을까합니다.

 

낼은 행복해야 하는 놀토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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