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톨 백 사십 세알 - 오늘을 함께 지켜가기.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면
주어진 삶의 시간을 좀 더 여유있게
쓸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해 본다.
굳이 아이들의 경우를 이야기 할 필요 없이
내 자신에 대한 경험에서 나온 고백이다.
오늘 해야지, 해야지 하는 일들이
교묘하게 포장된
이런저런 이유로 다음으로 미루어지고
그리고 그렇게 밀린 일들은 자연스럽게
겹치고, 겹치게 되어 쌓이게 된다.
쌓인 일들은 산처럼 다가와
세상 모든 일을 혼자 하는 냥
너무 힘들고, 지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반복된 악습관이 스트레스를 부르고
결국 건강을 해치게 된 듯하다.
지금의 나는 그런 상태로 한 달 정도를
감기와 당뇨병, 갑상선 이상으로
게으름으로 쌓은 산 앞에 무너져 버렸다.
그러나 나를 무너뜨린 병을
치유할 방법을 찾다.
병이 주는 선물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게 지나온 삶을
되돌아 보고
삶의 후반전을 준비하게 하는
선물을 준 것이다.
이런 선물 앞에서
내가 가장 깊이 생각한 것은
너무나, 너무나
단순한 진리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만약 내가 이런 단순한 진리를 잘 지켰다면
과로를 할 일도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많이 줄어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점을 고쳐 나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나는 고백을 했다.
그리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았다.
우선 자신이 할 일의 목록을 메모해
아침에 식탁 벽면에 붙이는 것이다.
물론 할 일에 대해 아침 식탁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길 나눈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 자신이 한 일에 동그라미를 치고
하지 않은 일이 없도록 서로를 챙겨주며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일은
생각보다 효과가 있었다.
엄마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과
시간을 여유있게 쓰려면 하루하루 나눠져 있는 할 일을
그때그때 해결해 숙제를 만들지 말자는 결심이 한 몫한 덕이겠지만...
아이들과 이런 실천을 진행하면서
공부를 이와 비교해서 이야기해 보기도 했다.
그날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정리한다면
쉬운 공부를
하루하루 미루다 보면
역시 태산이 되어
지치고, 힘들게 할 것이라고
어른도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하는 일이 쉽지 않다.
그러니 아이들은 더욱 힘들 것이다.
반드시
오늘을 함께 지켜 나가는 지혜를 발휘해
스트레스 없이
건강한 몸으로
삶의 여유를 찾아야 할 것이다.







> 








지니혀니맘
답글
윤선희
이런 댓글들이 저에게 정말 힘이 된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누군가와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기쁨...
지니혀니맘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공감하며 나누는 좋은 인연이 되시길 바랄게요.
봄향기 달아 나기 전에
봄향기 듬뿍 맡으시는 주말 되시길 바래요.
행복은 찾는 사람에게만 보인다는...ㅋ
화이팅입니다.!!!!
coco1499
엄마가 좀더 부지런을 떨었음 좋았을 텐데..시간적 여유만 있어도 아이를 덜 다그치니까요...
답글
윤선희
엄마는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나봐요.
하지만 그런 마음이 들땐 즉각 아이와 대화를 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아이도 그런 엄마를 이해하면서
덜 상처받고 조금씩 노력해 나갈수 있을테니까요.
코코님
오늘 하루는 부지런 떨지 마시고
맘껏 즐기시는날 되시길 바라고
낼부터는 좋은 계획으로
마음 뿌듯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바람꽃
계획을 조리있게(?)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 것...
그리고 늘 건강을 염두해야 할 것....
건강유의하시길..
답글
윤선희
스트레스 받지 않기위한 노하우도 한 수 알려 주시면 좋구요.
저도 늘 그러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그래서 늘어나는게 핑계인듯 합니다.
오늘도 스스로 만들어 가는 하루 되시길 바라며...
많이많이 웃으세요.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