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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교육 | 밥톨 백 사십 세알- 오늘을 함께 지켜가기.

글쓴이 윤선희

등록일 2010-04-19 00:00

조회수 86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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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톨 백 사십 세알 - 오늘을 함께 지켜가기.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면

주어진 삶의 시간을 좀 더 여유있게

쓸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해 본다.

 

굳이 아이들의 경우를 이야기 할 필요 없이

내 자신에 대한 경험에서 나온 고백이다.

오늘 해야지, 해야지 하는 일들이

교묘하게 포장된

이런저런 이유로 다음으로 미루어지고

그리고 그렇게 밀린 일들은 자연스럽게

겹치고, 겹치게 되어 쌓이게 된다.

 

쌓인 일들은 산처럼 다가와

세상 모든 일을 혼자 하는 냥

너무 힘들고, 지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반복된 악습관이 스트레스를 부르고

결국 건강을 해치게 된 듯하다.

 

지금의 나는 그런 상태로 한 달 정도를

감기와 당뇨병, 갑상선 이상으로

게으름으로 쌓은 산 앞에 무너져 버렸다.

 

그러나 나를 무너뜨린 병을

치유할 방법을 찾다.

병이 주는 선물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게 지나온 삶을

되돌아 보고

삶의 후반전을 준비하게 하는

선물을 준 것이다.

 

이런 선물 앞에서

내가 가장 깊이 생각한 것은

너무나, 너무나

단순한 진리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만약 내가 이런 단순한 진리를 잘 지켰다면

과로를 할 일도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많이 줄어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점을 고쳐 나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나는 고백을 했다.

그리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았다.

 

우선 자신이 할 일의 목록을 메모해

아침에 식탁 벽면에 붙이는 것이다.

물론 할 일에 대해 아침 식탁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길 나눈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 자신이 한 일에 동그라미를 치고

하지 않은 일이 없도록 서로를 챙겨주며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일은

생각보다 효과가 있었다.

엄마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과

시간을 여유있게 쓰려면 하루하루 나눠져 있는 할 일을

그때그때 해결해 숙제를 만들지 말자는 결심이 한 몫한 덕이겠지만...

 

아이들과 이런 실천을 진행하면서

공부를 이와 비교해서 이야기해 보기도 했다.

그날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정리한다면

쉬운 공부를

하루하루 미루다 보면

역시 태산이 되어

지치고, 힘들게 할 것이라고

 

어른도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하는 일이 쉽지 않다.

그러니 아이들은 더욱 힘들 것이다.

반드시

오늘을 함께 지켜 나가는 지혜를 발휘해

스트레스 없이

건강한 몸으로

삶의 여유를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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