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흘루 확산세가 한 풀 수그러들었다는 뉴스와는 다르게
초기감기증상을 보였던 아들은 기침과 고열, 콧물까지 있는 바,
병원의 권유로 오전에 신종플루 검사를 할 수 있는 아산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는 그르렁 그르렁 호흡할 때마다 거친 쇳소리같은 것을 내었는데
조금 마음이 짠하더군요.
오전 일찍이라그런지 한산한 편이었는데 간이 검사소로 응급실 한 켠에 되어있는 검사소가
조금은 허술하게도 느껴졌습니다.
간단한 문진과 의사의 진료를 하고 면봉모양인데 조금 더 길다란 것을 콧속으로 힘껏 간호사께서 밀어넣으셔서 검사를 하셨어요. 피검사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는데 너무도 거북했을 거에요.
검사비용은 7만원을 넘어섰습니다. 나라에서는 환자들에게 큰 부담을 지어주고 있더군요.
자세하게 인지하지 못했는데 비용적으로 힘든 사람들에겐 검사조차 버겁겠다 싶으니 마음이
애처로워졌습니다. 아산병원은 시설이 깨끗하고 친절해서 좋긴한데 접수와 수납 및 진료를 위해 대기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용하고 싶지않았는데 검사시간이 생각보다 빨라서 좋았어요.
어린 딸도 있어서 확진일 경우에 상황을 예상하면서 있었습니다.
일단 소아과에서 타미플루를 처방해주셔서 가지고 있어 복용법도 상기해봤지요.
오전과 오후 12시간 간격으로 5일간 꾸준하게 먹어야 하며 중단할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한 번 복용하면 5일간 끝까지 같은 시간으로 복용해야한답니다.
조금 쓴 맛이 강해서 설탕물 등과 함께 타서 먹이기를 당부하시더군요.
약간의 부작용도 말씀해주시면서요.
아이가 자는 동안, 많이 불안하진 않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다양한 방면으로 놀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했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났는데 반가운 문자 도착합니다.
신종플루가 아니라고 하네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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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다행이 신종이 아니여서 가족분들이 한시름 놓으셨겠어요~
거점병원에서 진료랑 가격도 알려주셔서 참고 잘 하게 되었네요...
너무 감사드리고...동우가 하루빨리 낳길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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