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의 밀가루 놀이.
밀가루 놀이 할건데 했더니 밥도 후닥 먹어버리고 준비도 안 했는데 얼른 하자고만 하네요.
ㅋ 좋기는 좋은가봐요.
밀가루놀이 준비물;돗자리.밀가루.청소기(필수-옆에 두고서),엄마의 인내심..
작은 돗자리 하나 깔아주고
마음은 제발 그위에서만 해라..ㅋㅋ
처음에 주니 소심하게 만져보고 손에 묻는 밀가루 신기해서 쳐다보구요.
밀가루 묻은 손을 흔드니 밀가루 날려서 좋다구 신났어요.
엄마 손내밀어 받아보세요..
왼손은 밀가루 범벅, 오른손은 카메라 너무 힘들어요;;
발로 느끼는 밀가루는 더 신났는지 아주 온몸으로 신나해요.
밀가루 눈 뿌려달라고 해서 몇번 뿌려주고.
손에 묻은 밀가루 후~ 하고 불고는 너무 좋아해요.
덕분에 카메라는 밀가루 범벅이되구요.
가만 앉아 있다가 벌떡 벌떡 일어나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ㅋㅋ 일어나면서 옷에 묻은 밀가루가 날리는게 좋은가봐요.
덕분에 돗자리 바깥까지 밀가루 다 날리고..
밀가루로 그림그려요.
빙글빙글 그리고는 바다라네요.
밀가루를 더 많이 해주면 밀가루그림이 더 멋지게 될텐데 달랑 3숟가락준게 좀 미안해지기도 하네요.
어느새 밀가루 다 엎구서는 발로 타닥타닥~~~
이제 발로 촉감 느낄 시기는 지난거 아닌가요?
밀가루 날리는 건 감수 하는데 ..옷에 묻은 밀가루 정말 장난 아니네요.
털어도 털어도 털리지 않아요.ㅎ
희수가 신나 하니 그걸로 족하다 싶으면서도
속으로는 좀 살살좀 하지...
돗자리 밖으로 다 떨어진 밀가루 보면서 ㅜㅜ
돗자리는 뭐하러 깔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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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아이들 밀가루 놀이 정말 쉽지 않아요...뒷처리 감당 안되서...ㅋ
그래도 손, 발 온몸으로 밀가루 날리면서 희수 정말 재밌게 놀았네요~
답글
희수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