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어느 정도 즐기고 나서 반죽했어요.
물을 붓고서 만지니 밀가루와 물이 달아 붙어서 처음에는 안 만지려고 하더라구요.
물이 없어지니 물 더줘!!
어느정도 만지작 거리니 조금씩 뭉쳐지고 있는 밀가루 반죽.
부드러운 밀가루가 말랑말랑 반죽으로 변하는걸 느끼고 있는 중이네요.
아직은 잘 못해서 자꾸 손에만 달라 붙어요.ㅎㅎ
그래도 열심히 하려구는 하네요.
완성된 반죽을 들고는 너무 흐뭇해해요.
어떻게 반죽하는데도 밀가루가 다 바닥에 떨어지는지 알수가 없네요.ㅎ
이번에는 당근 반죽 했어요.
당근 간 물을 섞어 줘요.
그냥 맹물 들어 갈때보다 더 신기하게 봐요.
당근손 된다고 좋아해요.
아까 했다고 두번째라고 더 적극적으로 잘하네요.
밀가루가 원래 따뜻하고 부드러웠는데
당근 물 들어가니 차갑다고 하네요.
역시나 반죽은 잘 안되고 ㅋ 손에만 잔뜩 묻기만 해요.
제법 폼이 나지요?
요령을 알려 줬더니 열심히 반죽하고 있는 중이에요.
어느정도 반죽 덩어리가 되가고 있네요.
당근물을 희수가 원하는데로 막 넣어줫더니 약간 질척하게 되었어요.
반죽을 혼자서 이렇게 다 해보기는 처음인데
못할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잘하구..
밀가루가 손에 묻으면 싫어라 하겠거니 했는데 그렇지 않네요.
그냥 당연히 묻으려니 하고 하나봐요.
ㅋ 평소에 놀다가 뭐 묻어도 괜찮아 괜찮아 했더니 그런가봐요.
놀이는 금방 끝나는데
희수 세워 놓고 옷 대충 털고
청소기 돌리고
희수 씻기고
그런 시간이 더 오래 걸렸어요.ㅋ
아이랑 놀면 놀아주는 시간보다 뒤치닥거리 하는 시간이 더 걸리는 거 같아요.
에구.. 밀가루 묻은 옷 아직도 안 빨았는데..
음.. 빨래 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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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반죽해서 놀게만 해줬지 직접 반죽해보라곤 안해봤는데...
울아이들하고 반죽 만들기부터 시작해서 밀가루 놀이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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