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이 될수록 돈을 알아가라고 경제교육을 위해 주는 용돈은 무조건 " in my pocket" 하고 왠만하면 애처러운 눈으로 조금 고가의 물건은 엄마 아빠의 돈으로, 그렇지 않고 몇백원하는 소위 푼돈은 문방구에서 그냥 써버리는 아들 녀석에게 올바른 돈의 사용법이나 돈의 흐름을 알려주고 싶던차에 마침 맞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스텔라가 회사 차리는 과정중에 나오는 엄마 회사의 어려움이나 해결책, 또 창립 과정시 발생하는 여러 상황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생 크리스의 돈을 모으게 되는 과정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해보는듯했다. 유명한 브랜드 운동화를 탐내는 크리스에게 크리스 엄마가 운동화 값에 포함되어있는 브랜드 이미지의 높은 가격을 설명해주는데, 아이는 이름의 값이 그렇게 높다는데 놀라는 듯했다. 더불어 아이가 여러 곳에서 사는 캐릭터 물건의 가격에도 캐릭터 값이 들어있으며 물건의 실제값보다 캐릭터 값이 더 높을 수도 있다는 말에 물건 살 때 고려할 점에 앞 표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인정하는 듯 해 살짝 아이의 물건 고르는 방법을 다시금 알려준듯해 흐뭇했다. 탐나는 물건은 무조건 사던 크리스가 자신이 진정 원하는 물건을 위해 아르바이트도 하고 꿈을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게 되는 걸 보니 앞으로의 아이 모습이 이렇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보기도 한다. 돈이란 걸 다시 생각해보게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특별한 은행" 유누스의 '그라민 은행' 이야기를 읽은 아이와 나는 은행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도 얘기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스텔라 주변인들의 이야기속에 요즘 뉴스속에 나오는 어려운 경제 용어가 많이들어있지만 책속에서 스텔라를 따라가다보니 그냥 알게 된다.이제 자신의 경제관을 세워야 할 시점인 아이에게 알려줘야 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모두 들어있어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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