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뭔지도 모르고 신청했다가 체험단 선정을 받고 나니 깜짝 놀랐어요.

그러다 아이와 시작하게 된 것은 12월 중순경부터였습니다. 근데 시작할때는 색다른 경험과 재미때문에 닌텐도 두뇌트레이닝같다면서 좋아하더라구요.  동생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동생은 하고싶어서 안달이 났는데 큰아이가 으시대면서 못하게 혼자 하더라구요. 처음엔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한다고 해서 꼭 있었지만 차츰 아이 옆에 앉아있는 것도 좀 힘들기도 하고...그 시기에 아이의 영재원3차시험이 있던 중이라서 아이가 시험공부할때 도움이 되는 것같기는 한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려서 잘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게 좀 단점인것 같아요. 아무리 많이 해도 30분 이내로 끝났으면 싶은데 시간이 좀 많이 든다는게...

인지능력향상훈련이나 기억능력, 의미단위 체화훈련등이 나름 참 좋았습니다. 평소 집중력은 무지 좋지만 집중하기가 힘든 큰아이한테는 좋은 훈련법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다 저도 , 아이도 연말이 되어서 서로 스피드북을 챙길 여력이 없어서 한동안 하지 못했는데 어느날 아이가 문득 스피드북을 빠지지 않고 한동안 해봤으면 집중력이 늘것 같다는 말을 하네요.

 연초가 되어서 말만 그렇지 매일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참 좋은 경험을 했고, 어른들도 해보면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좋은 경험을 갖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