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올해 중3이 됩니다.
초등학교 5학년에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왔는데,
내성적이던 저희 아이를 챙겨주던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좀 작은 편인데 키도 비슷하고 생긴 것도 비슷한 그 아이는
공부는 무지 잘 하는 아이더라구요.
전학와서 어리버리하게 굴던 저희 아이를 챙겨주고,
엄마인 제가 학교에 가게 되면 "00어머니, 오셨어요?" 하면서 안내도 해주고...
그러던 아이가 중학교에 가서 2학년때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2학년 되면서 온갖 괴팍한 일을 저지르기 시작하고,
사춘기랍시고 별의별 마음고생을 다 시키더군요.
그래서 하루는 고민 끝에 담임 교사랑 전화 상담을 했는데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저희 아이와 친하다는 그 친구, 저는 늘 반듯하고 괜찮은 친구로 봤는데,
선생님 말씀엔 그 부모님이 워낙 엄하시니까 기본적인 자세는 문제 없는데,
자신이 하지 못하는 일은 저희 아이에게 다 떠넘겼다는거에요.
한마디로 저희 아이는 순진을 넘어서서 어리버리과에 속하니까 살살 꼬셔서 하게끔하고는
자기는 옆에서 구경만 한 것처럼 행동을 한다는 거죠.
문제는, 선생님들이 그것에 대해 상황파악은 되는데
막상 꼬투리를 잡으려니 증거가 없고, 그래서 선생님들 사이에선 그 아이에 대한 평이 안 좋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를 위해서나 그 아이를 위해서나 그 부모님께 의논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
민감한 문제라서 말 꺼내기도 쉽지 않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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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맘
그친구를 같이만나서 어울리는 시간을 함께 가져보는것도
좋을듯해요..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다른답이 나오지않을까싶어요..^^
제생각일뿐이에요..^^
답글
수호맘
어쩌면 자신이 한 일을 다른친구에게 뒤집어쓰게 할지...
아이랑 이야기를 나눈 다음 아이 친구와 함께 자연스럽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것은 어떨까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