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훈련 시키지 않았습니다.
단지 학교에 다녀 오는 것 외에는.......
옹알이도,기어 다니기도
걸음마도.......
심지어 뜨거운 것을 피하거나 식도록 기다리는 훈련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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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던 집은 너무도 추운 환경이었고
제가 뭔가를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주눅이 들어 있어서 더 그랬을 겁니다.
그런데
저 혼자
터득했나 벌써 30이 되어 갑니다....
그 아이는 스스로 터득하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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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이의 재능을 키워 주지 못한 게 가장 가슴 아픕니다.
모쪼록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인생이 풍요롭기를 바랍니다.....
이제서야 생각하니
여러가지가
너무도 아이에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그아이의 효성은 지극 합니다.....
고맙기까지 합니다,저는.그애가.
도무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그애의 요즘생활.
저는 아이보다도 터득하는 능력이 모자랍니다.
바보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랑과 밥,
삶과 먹을것.
그것들 사이에서
저는
바보가 되어 버렸습니다........
마치
머리가 없는 동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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